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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여파에… WCC 총회, 2022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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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6-10 | 조회조회수 : 2,3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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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 9월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열려던 11차 총회를 2022년으로 연기했다고 7일 밝혔다.



    WCC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일 실행위원회와 독일복음주의교회(EKD) 관계자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내년 총회를 준비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총회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총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CC 본부 직원과 개최국 교회 사이에 수차례 회의와 현장 실사 등을 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교류가 중단됐다.



    아그네스 아붐 WCC 중앙위원회 의장은 “총회를 연기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연기하게 됐다”면서 “2022년 전 세계 교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연기에 따른 아픔이 큰 기쁨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로나19로 WCC는 중요한 회의들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이미 오는 8월로 한 차례 연기했던 중앙위원회도 내년 6월로 또다시 미뤘다. 중앙위원회는 7~8년마다 열리는 총회를 대신해 WCC의 사업과 총무 인선 등을 결정하는 최고 회의다. 중앙위원회가 연기되면서 현재 공석인 총무 선출도 늦어지고 있다.




    국민일보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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