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작품 "기독교란 무엇인가" 인기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 목록

지난해 연말 별세한 베네딕토 16세(Joseph Aloisius Ratzinger)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가톨릭 교회의 교황이었다. 그는 그는 1415년 교황 그레고리오 12세 이후 처음으로 사임한 교황이자, 1294년 교황 첼레스티노 5세 이후 처음으로 자진 사임한 교황이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회 문제에 대한 보수적 입장과 전통적인 가톨릭 교리에 대한 강한 강조로 유명했다.

베네딕토 16세 사후에 발표된 "기독교란 무엇인가(What is Christianity)"는 고 교황의 생각과 신념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기독교 신앙의 근본 원리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제공하는 이 책은 복잡한 신학 개념에 대한 명확하고 통찰력 있는 분석으로 찬사를 받았다.

게다가, 그것은 가톨릭 교회의 주도적인 목소리이자 우리 시대의 심오한 사상가로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지속적인 유산을 강력하게 일깨워준다.

크리스천 데일리(Christianity Daily)에 따르면, 명예 교황 베네딕토 16세라고도 알려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가톨릭 교회에서 우뚝 솟은 인물이었다. 그가 2022년 12월 31일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은 로마가톨릭으로서는 큰 손실이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교황직을 수행하는 동안 그는 정통성을 수호하고 역사적인 사임을 통해 교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6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렇게 한 최초의 교황이 되었다.

바티칸 뉴스(Vatican News)에 따르면 그는 바티칸의 교회의 어머니(Mater Ecclesiae) 수도원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은 가톨릭 교회의 한 시대의 끝을 의미하며 그의 공헌과 유산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Pillar Catholic"의 한 기사에서 명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쓴 "기독교란 무엇인가(What is Christianity)"라는 새 책은 현대의 가장 존경받는 신학자 중 한 사람의 마지막 저작이기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거기에는 그가 자신의 사후에만 출판되기를 원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책은 바티칸 정원에 있는 그의 은거처인 교회의어머니(Mater Ecclesiae) 수도원에서 집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교황은 전에 베네딕토 16세의 전기를 집필했으며 신학적 저술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가 게리에로에게 출판을 맡겼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10년 이탈리아 카스텔 간돌포에 있는 교황 관저의 책상에 앉아 있다 (사진: Vatican Media)

이 책에는 일신교의 본질과 미래, 기독교가 대화를 시도하는 종교의 개념, 서구 사회에서 점증하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불관용과 같은 주제에 대한 에세이가 포함되어 있다.

"America Magazine"에 따르면, 이 책의 새 버전과 "성찬식의 의미"라는 제목의 추가 에세이는 둘 다 사제직에 대한 가톨릭의 인식과 사역에 대한 루터교의 인식, 주의 만찬에 대한 개념, 그리고 미사에 대한 가톨릭의 개념과 루터교의 차이를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포괄적인 가르침을 보여주는 텍스트이며 사람들이 기독교를 이해하도록 한다. 기독교가 어떻게 기원했는지, 종교가 무엇인지, 기독교 종교의 요소,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관계, 로마가톨릭 교회 내부의 성적 학대, 교리 신학의 주제, 고 교황이 기리고 참여한 다양한 기념일에 대한 역사 등등.

로마가톨릭은 이 책이 종교와 기독교 이해를 위한 올인원 안내서로, 특히 지금 전 세계 사람들의 비워진 영적 그릇에 연료를 공급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세상은 기독교 공동체의 쇠퇴와 신앙을 실천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속적인 박해에 직면해 있다. 이 책이 사람들에게 진정한 진리에 대해 눈을 뜨게 하고 평화와 사랑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