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교회 불지른 용의자는 군대 일원인 이슬람 극단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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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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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은 2022 크리스천 박해국 13위
수단 군대의 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지난주 알 카다리프 주에 있는 수단 그리스도교회 건물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모닝스타뉴스(Morning Star News, 이하 MSN)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교회 소식통은 MSN에 보낸 성명에서 알 콰다리프 주 엘 다오카에 있는 100명의 회원이 있는 그리스도 교회의 20년 된 건물이 수단 군대의 일원인 현지 무슬림에 의해 불이 나서 전소되었다고 말했다. 교회 소식통은 용의자의 이름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교회 변호사에 따르면 방화 용의자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범죄 행위를 저질렀으며 2년에서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MSN은 밝혔다.
수단기독청년연합(Sudanese Christian Youth Union) 회장 오사마 사이드 무사(Osama Saeed Musa)는 "우리는 이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가 조사를 통해 범인을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단은 지난해 쿠데타로 온건파 압둘라 함독 총리를 축출한 압델 파타 알 부르한(Abdel Fattah al-Burhan) 장군이 통치하고 있다.
오픈도어즈의 2022 크리스천 박해국 리스트(US Open Doors World Watch List)에 따르면 수단은 상위 50개국 중 13위이다. 수단의 전체 인구 4,300만 명 중 대다수가 이슬람교도들이고 기독교인은 약 200만 명에 불과하다.
뉴스제공 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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