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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인이 위험하다…나이지리아, 하루 평균 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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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12-21 | 조회조회수 : 3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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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개월간 테러로 4020명 사망

    세계기독연대 "기독교인 보호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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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1일 나이지리아의 아부자에서 기독교인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평화와 안보를 위한 팻말을 들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거세진 가운데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지난 10개월간 나이지리아에선 무장세력 풀라니족 등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기독교인 4,020명이 사망했다. 이는 하루 평균 13명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이번달에는 카두나주 남부에서만 최소 40명이 사망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에는 나이지리아 위닝올복음주의교회(ECWA)의 유수프 간 목사가 가족들 앞에서 심한 구타를 당했다. 그의 아내와 아이들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납치됐다.


    이에 기독교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 설립자 머빈 토마스 회장은 다가올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성탄의 기쁨을 기념할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을 보호해 줄 것을 당국에 촉구했다.


    토마스 회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나이지리아 곳곳에서 기독교인들을 향한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기독교인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성탄 행사를 방해하기 위한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는 당국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여 집과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기독교 공동체들에 대한 보안 조치를 마련해주길 원한다"며 "이미 표적이 된 기독교인들이 반복적인 테러 공격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과 가족들이 납치돼 슬퍼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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