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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은, 2년연속 '최악의 독재자'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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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12-06 | 조회조회수 : 3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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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인권단체 '인덱스 온 센서십' 온라인 투표 진행

    "북한만큼 자유 황량한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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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9일 김 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미사일 발사를 참관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영국의 한 인권단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2년 연속 '최악의 독재자' 후보로 선정했다.


    RFA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표현의 자유를 주창하는 영국의 비영리단체 '인덱스 온 센서십'(Index on Censorship)은 지난 1일(현지시간) '2022년 올해의 독재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에 12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독재자 후보에는 김 위원장 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만큼 자유에 관해 황량한 곳은 없다"며 "전체주의 김정은 정권 하에서 북한 주민들은 음식 대신 정치 선전(propaganda)을 먹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김씨 왕조의 잔인한 유산을 지키면서 북한의 최고 지도자로서 계속 통치하고 있다"며 "북한의 투표 용지에는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일 북한이 한국 동서해상에 최소 23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의 대부분 지역이 극심한 가난과 감시 아래 살고 있지만 김 위원장은 국제 무대에서 핵무기를 과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체는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크게 억압한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북한에선 정권에 대한 비판이 용인되지 않고 반대 의견은 엄벌에 처해진다"며 "정치범 수용소나 처형 같은 처벌은 주민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지도자는 주민들에게 과도한 애정 표현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덱스 온 센서십이 진행하는 투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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