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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휴스턴, 성학대 은폐 혐의에 대한 재판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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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12-05 | 조회조회수 : 3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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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휴스턴(사진: Screengrab via Facebook @pastorbrianhouston) 


    수많은 지연 끝에 브라이언 휴스턴 전 메가처치 목사에 대한 재판이 호주에서 진행 중이다. 휴스턴은 고인이 된 아버지 프랭크 휴스턴의 아동 성학대 범죄를 고의로 은폐했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그는 교회 리더십 중에서 첫 번째로 변호의 기회를 얻었다.


    휴스턴은 심각한 기소 가능한 타인의 범죄를 은폐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유죄가 선고될 경우 그는 최대 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법원은 휴스턴이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아버지의 성학대를 고의적으로 은폐했으며 아버지가 사망한 후 기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만 공개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려고 한다.


    NZ 헤롤드지에 따르면 휴스턴이 성적 학대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신, 휴스턴의 무죄 주장은 학대 생존자가 경찰에 가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그가 주장하는 "합리적인 변명"에 근거하고 있다.


    검찰인 가레스 해리슨(Gareth Harrison)은 그러나 그 "고발 사건은 고소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로 신고하지 않은 것"이라며, "1차 기소 사건은 아버지와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신고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성학대 생존자인 브렛 셍스톡(Brett Sengstock)은 1970년대에 한 번 이상 고 휴스턴 목사에 의해 어렸을 때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셍스톡은 프랭크 휴스턴이 자신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면서 자신의 신체를 노출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만남 후에 셍스톡은 자기 어머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셍스톡은 그 어머니와 다른 가족원이 그에게 법적 분쟁을 벌이는 것은 기독교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해 낙담하게 됐다고 한다. 오히려 이 문제는 법정 밖에서 해결되어야 했다.


    셍스톡은 그가 학대에 대해 수년 동안 침묵한 것은 교회에 의해 "세뇌"되었기 때문이라고 법원에 말했다.


    셍스톡은 또한 1990년대 후반에 1만 달러를 받는 대가로 프랭크 휴스턴을 "용서"하기로 동의했으며, 프랭크와 만난 맥도날드에서 더러운 냅킨에 서명함으로써 계약을 성문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돈이 지급되지 않자 셍스톡은, 그가 오히려 프랭크 휴스턴을 "유혹"했다고 말하면서 셍스톡을 비난하는 브라이언 휴스턴에게 연락을 취했다.


    1999년 셍스톡은 합의된 금액에 대한 수표를 받았다. 셍스톡은 이 대가가 그의 "침묵"에 대한 지불로 생각했다고 한다.


    40년 전에 힐송교회를 설립한 휴스턴 목사는 이 재판을 앞두고 교회에서의 그의 리더십 역할이 점점 줄어들었으며, 변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1월에 앞으로 1년 간 휴직하라는 요청받았고, 결국 3월에 교회에서 사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휴스턴의 사임은 단순히 형사 변호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약물 남용, 아내가 아닌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 등 징계가 필요한 다른 사건들 때문이라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밝혀진 뒤 이뤄졌다.


    휴스턴은 최근 비디오에서 이러한 도덕적인 이유로 사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언론과 다른 사람들은 내가 힐송 행동 강령을 위반했기 때문에 사임했다고 잘못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내 실수 때문에 사임하지 않았다. 나는 내 아내 바비와 내가 나의 입장을 옹호해주지 않은 교회 장로 이사회의 발표와 진술 때문에 사임했다.”


    휴스턴은 또한 그의 사임이 힐송 교회 이사회에 의해 "압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원 청문회는 몇 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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