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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현지교회 목사, 기독교 개종 이유로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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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9-09 | 조회조회수 : 1,3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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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케냐의 한 지하교회 목사가 이슬람을 떠났다는 이유로 공격을 받은 후 손을 절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보안상의 이유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소말리아인 목사(33)는 지난달 케냐 북동부 와지르 카운티에서 장인어른 등 무슬림 가족들에게 가시 막대기로 손과 어깨 등을 폭행당했다.


    그의 왼손은 폭행 이후 극심한 통증과 함께2주동안 부어 올랐다. 그의 손은 마비되었고 혈액에 심각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목사는 "심장이 멈출 것 같이 고통스러웠다"며 "폭행에 사용된 가시 막대기에 독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손이 저리고 정맥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는 상태"라며며 "의사는 내 왼손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목사는 "폭행을 저지른 무슬림들이 내가 감염된 것에 대해 '이것은 알라의 저주다. 만약 이슬람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알라가 당신을 치유해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목사가 병원에 입원한 동안 가족들은 그의 아내에게 이혼하고 이슬람교로 돌아올 것을 협박했다.


    그의 아내는 지난 5월에도 집에 성경책이 있는 것을 본 이슬람 여성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얼굴에 멍이 든 바 있다.


    목사는 "하지만 내 아내는 나와 함께 계속 하나님을 믿기로 결정했다"며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치유하시고 퇴원시켜 주실 수 있도록 기도가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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