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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고통에 빠진 아프리카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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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6-10 | 조회조회수 : 2,2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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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CC, 한교봉에 도움 요청… 2만달러 긴급 지원, 모금 전개


    범아프리카교회협의회(AACC)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아프리카의 구호를 위해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1963년 설립된 AACC는 아프리카 37개국의 94개 교회, 1억6500만명의 회원이 있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교회협의회로 본부는 케냐에 있다.

    AACC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프리카 전체가 극심한 고통에 빠졌다”면서 “AACC의 사역이 모두 축소되거나 연기됐으며, 수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고통에 빠진 걸 손 놓고 목도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외부 지원도 모두 중단돼 올 중·하반기 사업들도 차례로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일부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19 예방과 구호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탄자니아에서는 홍수까지 발생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체디엘 센도로 음왕가 교구 주교는 “코로나19로도 어려운데 최근 탄자니아 북부에 큰 홍수가 발생해 설상가상의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데 많은 이재민까지 발생해 크게 좌절하고 있다”고 했다.

    한교봉은 AACC에 우선 2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정성진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만큼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면서 “모금 상황에 따라 아프리카에 추가 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아프리카를 위한 코로나19 억제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으면 최대 4400만명이 감염돼 첫해에만 19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금 명단(9일 오후 4시 현재)

    △석완식 10만원 △지민경, 무명 각 1만원

    ◇모금기간: 2020년 5월 1일~6월 30일

    ◇성금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

    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

    ◇후원: 한국교회총연합


    국민일보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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