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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로잔대회 2024년 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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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5-09 | 조회조회수 : 1,7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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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인천 송도에서 4차 로잔대회 개최

    1974년 발표한 로잔언약 지금까지 영향 미쳐

    필리핀 마닐라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대회 개최

    2024년 1차 로잔대회 50주년 맞는 해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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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잔 이사장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4차 로잔대회 개최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앵커]


    제4차 로잔대회가 2024년 9월 한국에서 열립니다. 한국로잔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아시아 교회는 물론 전 세계 교회를 섬긴다는 의미에서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차 로잔대회는 대회가 열린 장소의 이름을 따 흔히 로잔대회라 부릅니다. 제1차 로잔대회 의장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맡았고, 150여 개 나라에서 3천 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로잔대회가 열릴 당시 세계 교회는 노예제 폐지와 기독교 학교 설립 등 교회도 사회 개혁 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해야 한다는 쪽과 개인 구원으로 일컬어지는 복음 선교에 힘써야 한다는 쪽으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로잔대회에 모인 이들은 회의와 토론 끝에 사회 구원과 개인 구원 모두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로잔언약을 발표했습니다.


    로잔언약은 당시 세계 교회에 엄청난 충격을 던지며, 지금까지도 복음주의 교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모두 15개항으로 이루어진 로잔언약의 5항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종, 종교, 피부색, 문화, 계급, 성 또는 연령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은 천부적 존엄성을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누구나 존경 받고 섬김을 받아야 하며 착취 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등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고,


    6항에는 '교회가 희생적으로 해야 할 일 중에서 전도가 최우선이다. 세계 복음화는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파할 것을 요구한다'고 명시해 전도와 선교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로잔대회는 1974년 1차 대회 이후 1989년 필리핀 마닐라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차 3차 대회를 개최해 로잔언약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역시 1차 로잔대회부터 꾸준하게 참석해 세계 교회의 흐름을 파악해왔습니다.





    세계 교회의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이는 제4차 로잔대회가 2024년 9월 한국에서 개최합니다. 2024년 한국 로잔대회는 특별히 로잔대회 5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국제로잔운동 총재 마이클 오는 2024 한국 로잔대회에는 세계 교회 지도자 5천 여 명이 모일 것이라며, 그동안 교회의 잘못을 먼저 회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오 목사 / 국제로잔운동 총재

    "우리는 마땅히 살아야 할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사랑해야 할 사랑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사역할 때 협력하기보다 경쟁했습니다."


    한국로잔 이사장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아시아 교회를 섬긴다는 의미에서 4차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재훈 목사 / 한국로잔 이사장

    "포스트 코로나 펜데믹에서의 목회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선교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변화된 디아스포라를 비롯해 펜데믹 이후 일어나는 디지털 혁명, AI 혁명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선교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가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에…"


    한국로잔은 로잔운동에 참여하는 일은 복음적 개혁과 선교적 과업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용현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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