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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국의 궤멸과 흩어진 IS전사들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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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당당뉴스| 작성일2020-08-15 | 조회조회수 : 8,3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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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안 IS전사들-"아직도 이라크와 시리아에 IS에 합류한 말레이시안들이 있어요".(사진: 로이터)

    돌아 온 IS전사들, "이슬람 생활이란 이슬람국의 신기루에 속았다!"

    돌아 온 말레이시안 IS전사들이, "이상적인 이슬람 생활이란 이슬람국의 신기루(Mirage)에 속았다!"며, 아직도 이라크와 시리아에 남아 있는 말레이시안들이 많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FMT,2020.8.3.)

    말레시안 무장군 미잔(Mizan)도 이상적인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IS)의 "이슬람 생활(Islamic Ilfe)"이란 헛된 망상이었으며 실현될 수 없음을 깨닫고 귀국하기로 결단했다고 토로하며, IS에 가담한 것이 무모했음을 알고 죽기를 원했었다고 고백했다.

    돌아 온 IS전사들은 이슬람 원리주의, 살라피-와하비 타크피리(Salafi-Wahhabi Takfiri)의 급진적 견해를 멀리해야 함을 강조하며, 앞으로 정부와 협력하여 돕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돌아 온 IS전사들은 정부에서 "귀국을 원하는 IS전사 동료들을 받아주길" 간청하며, 아직도 IS에 합류한 57명의 말레이시안들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으며 귀국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번에 이슬람 무장군 IS에서 돌아 온 말레이시안 16명 중(자녀4명 포함), 9명은 보안법 위반(특별조치)으로, 3명은 테러방지법으로 선고 받아 당국에서 조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시민단체들은, 이슬람 무장군 IS에서 귀국한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두 번째의 기회가 주어지고, 사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지원 등이 긴요하게 요구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슬람국(ISIS)에 투신한 외국인 IS전사들은 패전이 짙어지는 2017년부터 전선에서 도피하여, 난민으로 위장하여 이주의 기회를 엿보고, 자신의 고향으로 귀국하는 무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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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국가 전사들이 포위 된 시리아 바후즈 마을에서 서성이고 있다.

    이슬람 국(ISIS) 패망과 흩어진 전사들, 새로운 유형의 테러분자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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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이라크 접경 지역, 이슬람국(ISIS) 통치지역 도 소위 이슬람국(Islamic State of Iraq and Syria, ISIS)은 2014년6월23일 절대군주, 제정일치의 칼리파(Caliphate) 왕국 설립 선포되었으며, 수도는 시리아의 "라까"(Raqqa)에 두었다.

    그러므로 IS 전사(Fighters)로 합류하는 1차 집결지는 “라까”였고, 전사들의 훈련장과 가족들의 캠프도 라까에 있었다. 이슬람법 샤리아로 통치 되었으며, 샤리아 법정도 설립 되었다.

    라까의 샤리아법정 재판소에서 즉결 사형판결 되었고, 공개적으로 집행되어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즉, 이교도와 배교자로 참수 되고, 그 머리가 광장에 전시해 참혹한 모습이 전 세계에 방영되었다.

    2014년9월23일, 미국 등의 공습이 개시 되었고, 당시 IS 무장군 전사들은 쿠루드족 정부 에서는 20만 명이라 했으나, 미국 정보국은 2만5천명으로 추정(2016년)하였고, 2019년도 패전 직전에는 시리아 내에 동남아 1천여 명 포함 약 6천명의 전사들이 있었다.

    IS에 합류한 외국인 전사들은 서구를 중심으로 아시아 등 각처에서 몰려들었다. 81개국에서 결집하였고, 40세 이하 남성이나, 여성도 10~15%이였다. 무장군 전사라 하지만 오합지졸의 민병대와 같았다. 언어도 소통 되지 않아 혼란이었고, 가족의 생활도 열악하기 그지없었다. 이슬람국(ISIS)이란 이상은 환상에 불과 하였고, 캠프는 가족과 함께 이동하며 국제사회의 구호에 동정을 일으키며, 언론 방송, TV, 영상 등을 통해 처절한 삶의 현장인 "난민캠프", 그 자체였다.

    2017년7월, 미국 등의 총 공습으로 모슬(Mosul)이 함락 되고, 10월에는 수도 "라카"(Raqqa) 마저도 함락 되어 ISIS의 조직의 궤멸이 전망 되었다. 12월에는 이라크 내의 거의 모든 점령지를 잃었고, 시리아 동부로 축소되었으며, 그나마 장악 지역이 있던 야르무크 캠프 및 시리아 수도권과 남부 일부 지역 점령지도 모두 상실하였다. IS전사들은 전선에서 도망하거나, 시리아 난민캠프 등에 스며들어 피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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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IS는 시리아, 국경자역의 "바구즈"(Baghouz)에 패망선언의 노란깃발이 펄럭이고 있다.(2019.3.23.)

    결국 2019년3월23일(토), 이슬람국(ISIS)은 패망을 선포하고 궤멸되었다. ISIS는 시리아 동부-이라크 국경 지역인, "바구즈"(Baghouz)의 한 건물에 패망선언의 노란깃발을 치켜들었고, 시리아의 "로나히TV"(Ronahi TV) 보도로 세계에 알려졌다.

    잔존 IS전사들도 점조직으로 뿔뿔이 흩어졌고, 국제구호와 시리아 난민캠프로 흘러 들어갔으며, 자신의 나라로 귀국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영국, 미국 등 각국은 입국거부 하였고, 선별하여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IS전사들은 점조직으로 밀입국하거나, 위조여권 등으로 흩어져 국제사회의 보안문제로 확산 되고 있다.

    잔존 IS전사들은 본국으로 귀국하여 인터넷, 텔레그램(Telegram), 앱(Dark App) 등 SNS로 연대하며 사이버 공간에서 테러를 일으키고 있다. 서구와 중동, 아프리카, 북남미, 동남아 등으로 흩어져 곳곳에서 테러를 감행하고, 자생적인 “외톨이, 고독한 늑대"(Lone-Wolf)로 자살테러 등으로 오히려 새로운 세포조직(지하조직)의 테러로 확산 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보안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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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구호 시리아 난민캠프

    이슬람 원리주의로 무장 된 IS 전사들, 동남아로 돌아오고 있다!

    이슬람 국(ISIS)이 궤멸하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으로 IS전사들이 점조직으로 입국 잠입하여 반테러 당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018년 ISIS의 패색이 짙어지며 도망, 도피 한 IS전사들이 동남아로 스며들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발생한 폭탄테러로 28명이 사망했고, 당국에 의해 13건의 테러음모가 발각되어 경각심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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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의 3교회가 폭탄테러로 불퍼고 있다.(2018년)

    역시 2018년에 자살 폭탄테러로 수라바야의 3개 교회가 폭탄 공격을 받아 불길 속에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영상이 공중파로 보도 되어 인도네시아는 물론 국제사회를 충격에 휩싸이게 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약100명의 IS전사들이 돌아왔고, 500명은 시리아에서 도망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도 일반대중과 같이 일하고 생활할 수 있다고 보아 보안당국은 주시하고 있다.

    2018년, 말레이시아 당국에서도 4건의 테러음모를 적발하였고, 무장군(Militants) 80여 명의 혐의자를 체포하였다. 이들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돌아 온 ISIS의 전사들(Fighters)로 알려졌고, 테러의 위협이 커질 수 있음을 인식시켜 주었다.

    말레이시아이서는 2015년에 “테러리즘 테러방지법”(The Prevention of Terrorism Act 2015)이 제정 되어 재판 없이 테러 용의자를 2년 동안 구금할 수 있었으므로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2018년10월, 알카에다(Al-Qaeda)와 연계 된 테러리스트들이 이슬람 종교센타에서, 살라피 지하드 사상(Salafi Jihadism)을 홍보하는 7명의 외국인과 현지인을 체포하였으며, “퍼리스 주”(Perlis)의 교직원으로, 돌아 온 IS전사였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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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퍼리스 주의 이슬람 종교학교 교사가 돌아 온 IS전사였음도 밝혀졌다.(2018.10.)

    말레이시아로 돌아 온 IS전사들은 이슬람 종교학교를 살라피 지하디즘의 중심으로 삼게 되어 극단주의가 “들 불처럼 퍼질 것”(Spread like Wildfire)이란 우려가 심화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로 돌아오는 IS전사들에 대해 하미드 바도르(Abdul Hamid Bador) 경찰총장은, 시리아 캠프에 구금 되어 있는 말레이시안 23명을 들을 데려오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좌절감을 느낀 자들이 자살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IS테러단체에 가입한 자국민이 귀국하려면, 1개월의 재활 프로그램(Rehabilitation Programme) 교육 후 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수 보안당국의 “反테러리즘 부“(Counterrorism Division) ”아옵 칸 마이딘“(Ayob Khan Mydin) 부장은, 2019년 알자지라외의 대담에서, ”귀국자들은 조사심문을 받을 것“이며, ”이슬람국(ISIS)의 무장군 전사란 증거가 있으면, 법정에서 기소 될 것“이라고 알자지라외의 대담에서 말하였다.

    알자지라(Al Jazeera)는 2019년도에 102명 이상이 말레이시안 IS전사이며, 마지막 전쟁에서 40명이 사망하였으며, 그 중 9명은 자살폭탄으로 사망했다고 하였다.

    아옵 칸 무딘 안기부장에 의하면, 2019년 11명의 말레이시안 전사들이 시리아에서 돌아 왔고, 그 중 기소 된 자는 8명이며, 3명은 리디아(Lydia)와 3세, 5세의 자녀들로, “그들은 재활 프로그램을 받고 깜뽕(고향)으로 돌아왔으나,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51명의 말레이시안들이 여전히 시리아에 남아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M Kini, 13 Mar 2019)

    IS전사들은 3가지 유형의 여권을 암매 상으로 부터 구입하여, 동남아에 입국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첫째는 이민국으로부터 습득한 외국인들의 자가 제조품(Forgeries Manufactured)이고, 둘째는 위조신분증(Fake Identities)이고, 셋째는 분실, 도난 여권에서 위조한 여권(real passports stolen) 등이다.(Malay Mail, Nov 29, 2019)

    내무부장관 무히딘 야신(Tan Sri Muhyiddin Yassin)경은 이슬람 국(ISIS)의 궤멸로 새로운 기지를 건설키 위해 말레이사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및 다른 동남아로 IS 전사들이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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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발 된 돌아 온 IS전사들의 텔레그램(Telegram)-동남아와 국제 보안당국은 긴장 있다.

    국제 테러방지 당국에서는 동남아에 새로운 IS전사들의 테러기지 건설지 설립의 적합지로 보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 남부 민다오(Mindanao)는 동남아 각국 IS전사들의 재 집결지로 주시 받고 있다. IS전사들은 본국으로 귀국하여 인터넷, 텔레그램(Telegram), 앱(Dark App) 등 SNS로 연대하며 사이버 공간에서 테러를 일으키고 있다.

    돌아오는 IS전사들을 보며, 국제사회와 한국에서는 국제 구호단체 등을 통해 열악하고 처절한 시리아 난민캠프와 난민입국으로 보고 인지하고 있으나, 이슬람 원리주의 극단주의 이념으로 굳어져 흩어진 IS전사들이 스며들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또한 이들을 선별할 수 있는 정보력이 긴요하며, 폭탄테러 등의 위협 속에 있음을 유의하고, 국제보안에 협력해야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인도주의로 사랑과 보호의 사명과 손길도 잊지 말아야 한다.(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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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에 IS기지 설립을 기하고 있다-지성인들로 폭탄제조 등 전문가들이다.(The Star, 201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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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북서방면, 쿠디쉬의 "알-홀(al-Hol)캠프"-말레이시안 IS전사, 27명이 귀국을 원하고 있다.(AFP,2020.1.25.)


    당당뉴스 노종해(CM리서치) | rocha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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