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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기독교인, 포화 속에도 복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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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3-08 | 조회조회수 : 11,5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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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가 아닌 하나님 두려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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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네프로 기차역. 피난을 가기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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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서 사역하는 김용만 선교사(가운데 갈색 외투)와 현지 제자들.


    우크라이나 목회자들이 전쟁 통에도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에서 12년간 사역한 김용만 선교사는 현지에서 제자 목회자들이 “두려워할 것은 러시아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선교사가 사역한 지역은 우크라이나 동부 자포리자로 최근 러시아군이 장악한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곳이다.


    김 선교사는 “핵연료를 빼앗긴 이후 대대적인 공습과 시가전으로 인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심지어 물과 전기 공급이 끊어져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 선교사의 제자 목회자들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폭격이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다.


    김 선교사는 “외교부 통제로 우크라이나를 떠나게 됐지만 제자들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는 “제자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음을 전하던 제자들 중 일부는 가정과 함께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로 이동했다. 김 선교사 또한 금주 주말에 루마니아로 출국해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제자들과 재회하기로 했다.


    김 선교사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기도”라며 “선교지가 다시 열릴 때까지 한국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동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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