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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 받는 기독교인 가파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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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1-20 | 조회조회수 : 4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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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오픈도어선교회, "기독교인 7명 중 1명 박해 받는 수준"

올해 발표에서 3억 6천 여 만 명에 달해..매해 가파른 증가세

이슬람 무장세력이 장악하는 지역 증가..박해 지수도 상승

기독교 박해 지수 국가 1위는 아프가니스탄, 2위는 북한

"북한 상황 좋아지지 않아..아프가니스탄 상황 안 좋다는 뜻"

국제오픈도어선교회, 1992년부터 기독교 박해 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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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1위를 차지한 이후 줄곧 기독교 박해지수가 제일 높았던 북한이 올해 조사에서는 2위가 됐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북한의 상황이 좋아진 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이 너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앵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박해 받는 기독교인 수가 3억 6천 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기독교인 7명 중 1명이 박해 받는 수준이라며, 역대 최고 수준의 박해 지수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박해 받는 기독교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해 전 세계 기독교 박해 지수를 조사해 발표하는국제오픈도어선교회에 따르면 2017년 박해 받은 기독교인 수는 2억 1천 만 여명이었지만, 2018년 2억 8천 만 여명, 2019년 3억 여 명을 돌파했고, 2021년 3억 6천 만 여 명에 달했습니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이슬람 무장 세력들이 장악하는 지역이 증가하면서 박해 받는 기독교인 수도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복 사무총장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슬람의 무장 운동하는 세력들, 지하디스트들이 상당히 고무되어서 특별히 국가 권력이 약한 곳 정부의 기능이 약한 곳을 중심으로 그 틈새를 파고 들어 세력을 장악해가는 과정에서…"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기독교 박해 지수가 높은 50개 국가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2년 기독교 박해 지수 국가 1위에 선정된 이후 해마다 기독교 박해 지수 점수가 가장 높았던 북한은 올해 조사에서는 96점을 받아 2위가 됐습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 김경복 사무총장은 북한의 상황이 좋아졌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여전히 북한의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위는 98점을 받은 아프가니스탄으로, 지난해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하면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난민이 되거나 죽음의 위협을 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탈레반의 카불 장악으로 350만 명의 국내 이재민이 발생했고, 220만 명이 아프간을 떠나 난민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복 사무총장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탈레반 정부는 기독교 네트워크를 파악하기 위해서 많은 기독교인들을 조사하고 지금도 그러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거처를 떠나서 주변국 난민 캠프로 피신하고 있지만 주변국 역시 기독교인들에게 적대적입니다."


소말리아는 3위, 4위는 리비아, 5위는 예멘이, 나이지리아와 파키스탄 이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0년 기독교 박해 지수 29위였던 카타르는 이번 발표에서 18위로 급상승했고, 18위였던 미얀마는 12위로 박해 지수가 높아졌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올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의 경우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이 신체적 심리적 폭력에 노출되어 있고, 주요 가정 교회들이 대부분 폐쇄되면서 박해 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1992년부터 전 세계 기독교 박해 지수를 조사해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는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조사한 결과입니다. 개인 억압 지수와 생활 억압 지수 등 5개 분야와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지수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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