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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마의 한 침례교회 목사 불타는 집에서 교인 구하려다 총에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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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9-22 | 조회조회수 : 2,0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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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트랑센테니얼침례교회(Thantlang Centennial Baptist Church) 목사 흄(Hum)과 가족들

(사진 : Facebook) 


미얀마의 한 청년부 목사가 지난 토요일(18일)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불타는 집에서 신자의 구출을 돕다가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 포스트는 미얀마 친(Chin)주의 탄트랑센테니얼침례교회(Thantlang Centennial Baptist Church) 목사 흄(Cung Biak Hum)이 지난 주말에 사망했다는 사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 교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주일에 흄 목사의 사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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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따르면 흄은 기혼자로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 젊은 목사는 양곤에 있는 미얀마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자동 메시지인 "Cung Biak Hum을 기억합니다. Cung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의 프로필을 방문하여 그의 삶을 기억하고 축하하기 위해 위안을 찾았으면 합니다"라는 말이 나온다.


9월 18일 니야인(Nyein)이라는 네티즌은 훈타가 집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한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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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야인(Nyein)은 트윗에서 "사진에 보면 친(Chin) 주의 탄트랑 타운(Thantlang Town)에서 15채 이상의 가옥이 전소되었는데,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 화재는 오후 6시 40분 현재까지 계속됐다. 탄트랑 교회의 청년부 목사인 흄(Cung Biak Hum)으로 확인된 남성은 훈타(Junta)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라고 알렸다. 최근 쿠데타를 일으킨 태국 군부(軍部)를 서방에서는 '훈타(junta)'라고 부른다.


크리스천들이 많이 살고 있는, 한때 아름다웠던 친(Chin) 주를 대규모로 불태우자, 주민들이 주도한 시위는 결국 훈타(Junta)와 충돌하게 되었다. '혁명청년'들은 '군사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 화요일까지 시위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는 지난 2월 윈 민트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고위 관리 24명을 훈타가 구금하면서 군사 통치에 굴복했다. 미얀마의 기독교인들은 선거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정부를 전복한 군부 세력의 폭력과 탄압에 대해서 기도를 호소했다.

 

3월 초 미얀마의 여러 ​​도시에서 하루에 38명 이상이 사망한 시민에 대한 군대의 폭력에 관한 뉴스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날은 쿠데타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참혹한 피의 날"로 묘사되었다. 앞서 군은 이미 교회와 신학교를 습격해 기독교인들을 체포하고 있었다.


톰 앤드류스 전 메인주 하원의원은 지난 주일 트윗에서 흄의 죽음이 미얀마에서 계속되고 있는 폭력사태에 대해 세계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침례교 목사 살해와 친(Chin) 주 탄트랑(Thantlang)의 가옥들에 대한 폭격은 군부가 미얀마 국민에 대해 벌이고 있는 지옥적 현실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 사례이다. 더 중요한 것은 세계가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라고 앤드류스는 말했다.


로비나 선임 인권 펠로우(Robina Senior Human Rights Fellow)인 앤드류스는 이어지는 트윗에서 다가오는 48차 유엔 인권 정례회의 16차 회의에 맞춰 이 문제를 유엔에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UN 특별보고관이었다.

 

그는 "오늘(9월 22일) 나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훈타가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인권 침해와 공격을 확대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일과 무관심은 용인될 수 있는 선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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