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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 전국민 3일 기도 선포" 탄자니아 마구풀리 대통령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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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1-03-18 | 조회조회수 : 3,0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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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에서는 '코로나19 감염사망 의혹 제기" 정부는 “심장질환 합병증으로 사망”

     

     

    지난해 4월 전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일간 기도하도록 선포했던 탄자니아 마구풀리 대통령이 지난 17일 향년 61세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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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자니아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이 향년 61세에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2015년 10월 다르에스살람의 유세장에서 연설하는 마구풀리 대통령의 모습. 다르에스살람|로이터연합뉴스

     

    탄자니아 정부는 마구풀리 대통령이 심장질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탄자니아 야권은 마구풀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마구풀리 대통령은 지난 2월 19일 자신의 비서관을 지낸 인사의 장례식에서 “우리는 작년에 기도를 통해 이러한 호흡기 질환을 물리 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마구풀리 대통령은 지난해 5월에는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의 추천이라며 약초(생강) 등으로 만든 천연 치료제로 환자를 치료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지난해 4월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공식 수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코로나19의 접근 방식에 대해 널리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기도로 COVID-19를 물리쳤다는 마구풀리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 일부 보건 당국자는 해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탄자니아 도로시 과지마 보건부 장관은 지난 2월 1일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백신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COVID-19 백신을 받아들일 계획이 없다. 모든 백신은 사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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