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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명의 힌두 폭도들 가정집에서 기도하던 기독교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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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16 | 조회조회수 : 1,6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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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Vinoth Chandar/Flickr/CC)


    3월 8일, 30명의 기독교인이 무기로 무장한 70명의 급진적인 힌두교도들의 공격을 받았다. 기독교인들은 사악한 공격이 일어났을 때 기도회를 하기 위해 신도인 자구(Jaggu)의 집에 모였다.


    세계기독인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인도 차티스가르주의 바스타 지구 수르구다에서 발생했다. 이 공격을 목격한 사람은 폭도들이 자구의 집을 둘러싸고 일부는 성서와 가구를 태우고, 기물들을 완전히 파손했다고 증언했다. 약 6명의 기독교인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세계기독인연대의 최고 경영자인 스콧 바우어(Scot Bower)는 "기도회에 대한 이 잔인한 공격은 몇몇 인도 주에서 일고 있는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범죄 증가의 또 다른 실례이다"라면서, "개인기도 모임이 폭도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은, 인도라는 국가가 종교의 자유의 핵심이자, 인도 헌법에 따라 보호되고 있는 신앙을 실천할 개인의 권리를 외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 최근 폭도들의 공격은 인도에서 새롭게 승인된 반개종법과 관련이 있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기물 파손과 괴롭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도어즈(Open Doors)는 인도를 기독교인이 되기에 가장 위험한 10번째 국가로 지정한 2014년 이후로 "기독교인에 대한 사건이 증가했으며, 힌두교 급진파가 거의 또는 전혀 아무런 이유 없이 기독교인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차티스가르는 논란이 되고 있는 반개종법이 시행되고 있는 인도의 9개 주 중 하나이다. 인도복음주의협회(Evangelical Fellowship of India)에 따르면 기독교는 지난 200년 동안 이 주에 존재하고 있다.


    9월 이후 세계기독인연대는 차티스가르주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세 차례의 공격을 보도했다. 공격의 심각성은 재산 약탈에서 강간 시도를 포함한 물리적 공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인도복음주의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차티스가르주는 반개종법으로 인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우타르프라데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보고된 주이다. 협회는 작년에 55건의 사고 보고를 받았으며 2021년 1월과 3월 사이에 8건의 추가 사건보고를 받았다.


    "반개종법의 결과로, 종교적 소수자들은 이제 거의 모든 사람, 특히 소고기와 소 도살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던 폭도들의 폭력과 연루된 자경단 집단의 표적이 되고 있다. 그리고 법원은 개종 혐의로 기소된 사람에게 불법적으로 개종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입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인도복음주의협회는 전했다.


    샤(Shah) 판사는 "개종이 불법으로 추정되는 형사 사건의 경우, 증거의 책임은 대개 기소당한 사람에게 있다. 이 조례에서 모든 종교 개종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증거의 책임은 불법 개종 혐의로 기소된 사람에게 있다. 불법이 아님을 증명하기까지 피고인은 유죄로 추정된다. 이것은 구제가 불가능하며 경찰은 누구든지 체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기독교 박해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도복음주의협회의 사무총장인 비자예쉬 랄(Vijayesh Lal) 목사는 주 정부에 호소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특히 우타르프라데시, 차티스가르, 자르칸드 및 마디아프라데시 주 정부에 이 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우익 단체를 엄격하게 처리해 줄 것을 호소한다. 주요 의제는 이곳에서 기독교 공동체와 기타 종교적 소수자 사이에 두려움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하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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