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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베네수엘라 기독교인에게 성경 먹이고 몸에 '십자가'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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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2 | 조회조회수 : 1,0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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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월 베네수엘라 메리다 주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몇몇 기독교인의 몸에 "십자가"가 새겨지는 끔찍한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 (사진: Open Doors UK)


    박해감시단체에 따르면 최근에 8명의 두건을 쓴 남성들이 최소 4명의 기독교인 남성들을 칼로 찌르고, 성경을 먹도록 강요하고 몸에 “십자가”를 새긴 참사가 벌어졌다.


    오픈도어스(Open Doors)는 지난 금요일 마약 갱단의 범죄자로 의심되는 남성들의 공격이 2월 16일 리베르타도르(Libertador) 시의 한 재활센터(Restoration House)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베네수엘라 메리다 주에 있는 교회가 주도하는 마약재활센터이다.


    60개국 이상에서 박해받는 교회들과 함께 일하는 이 단체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사람들을 범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기독교인이 마약 갱단의 불법 활동에 대한 위협으로 비춰져서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 피해자는 “범죄자들이 우리 얼굴을 가리고 때리고 찌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리 몸에 'X'를 그리고, 성경을 먹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


    네 명의 기독교인들은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그중 한 명은 갈비뼈 두 개가 부러지고 폐와 머리에 부상을 입어 건강이 좋지 않다. 다른 두 명은 다리와 팔에 깁스를 했다.


    아내와 함께 이 센터를 설립한 두가르테(Dugarte) 목사는 오픈도어스에 “공격이 있기 몇 주 전 회의 중에 두 남자가 우리의 프로그램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센터에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 크리스천 뉴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복음주의협의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들의 공격이 “종교에 대한 증오”에 기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오픈도어스의 지원 및 공보 담당이사인 대이비드 랜드럼(David Landrum) 박사는 “이 젊은 기독교인의 몸에 십자가 모양의 상처를 내고, 성경을 강제로 먹이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라면서, “이 계획적인 공격은 마두로 정권의 '집단적 폭력'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베네수엘라가 어떻게 교회의 마약 재활사업에 대해서 폭력적으로 반대하는 독재적인 마약 국가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픈도어스는 베네수엘라가 2021년 세계기독교 박해국 상위 50개국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지역에서 기독교 박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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