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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산당,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을 부정하는‘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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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2-10 | 조회조회수 : 2,5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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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Bitter Winter)


    중국의 공산당이 계속해서 종교를 단속하면서 중국의 어린 학생들이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하나님을 부정하고 미워하도록 세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언론사로 2000년 5월 재미 화교들이 뉴욕에 설립했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무신론에 뿌리를 둔 “올바른 이념들과 사상”으로 차세대를 육성하고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한 크리스천 어머니는 그의 자녀가 학교에서 하나님을 미워하라는 가르침을 받은 후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이야기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나는 아이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말했고 그는 그것을 믿었다. 하지만 학교에 들어간 후 아이는 다른 사람과 같아졌다”며, “무신론적인 중국에서 이 순수하고 무고한 아이들이 하나님을 미워하도록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반종교적 가르침 외에도 학생들은 부모가 교회나 종교 모임에 다니는 경우 체포될 수 있음을 경고하도록 배운다.


    종교 자유와 인권에 관한 잡지를 운영하는 비터 윈터(Bitter Winter)는 앞서 언급한 어린이가 집에서 기독교 전단지를 발견했을 때 불안해하던 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소년은 걱정스러워하면서 “우리 선생님이 기독교는 사교라고 말씀하셨어요. 만일 엄마가 그것을 믿는다면 엄마는 집을 떠나 나를 돌보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엄마는 자신을 망치고 말 거에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아이는 또한 “이단 종교”를 의미하는 사교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도덕과 사회"라는 제목의 학교 교과서를 꺼냈다. 중국 공산당은 그들의 반종교적 의제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정통 종교에 대해서도 “사교” 또는 “컬트”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영어 번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한 달 후, 이 어머니는 아들이 종교 전단지에 구멍을 뚫고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아들이 어떻게 더 공격적으로 변해갔는지를 회고했다. 이 전단지는 어머니가 아들과의 갈등을 피하게 위해서 숨겨두었던 것이다. 아이는 또한 “기독교는 사교”라며, “믿으면 안 된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믿음을 포기하라고 위협했다.


    비터 윈터가 제공한 영상에서는 중국 유치원의 아이들이 반종교적 슬로건을 외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슬로건은 “과학을 믿고 사교를 멀리하라. 아이들부터 시작하라. 우리가 최고다”라는 구호였다고 한다.


    중국은 현재 오픈도어스가 선정한 세계기독교박해국 리스트에서 17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최근 순위는 작년 리스트에서 6단계 오른 것으로, 기독교 박해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공산당이 이끄는 중국은 지난 3년 동안 26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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