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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의 겟세마네 교회에 방화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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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09 | 조회조회수 : 1,0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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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Yahoo)


    예루살렘의 겟세마네 교회가 지난 금요일(4일) 방화 공격을 받았다. 


    예루살렘정교회의 제141대 총대주교 테오필로스 3세는 겟세마네 교회에 대한 방화를 비난했다. 


    크리스천 투데이에 따르면 49세의 이스라엘 남성이 겟세마네 교회에 대한 방화 혐의로 이스라엘 경찰에 체포됐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의 공공외교정책국의 트위터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착민이 휘발유를 붓고 예루살렘의 겟세마네 교회에 불을 질렀다.”


    “이 공격은 3명의 팔레스타인 영웅들에 의해 저지되었다. 그들은 근처에 있던 교회 경비원과 2명의 다른 주민이었다.”


    테오필로스 총대주교는 이번 공격이 "성지에서 기독교인을 몰아내려는 극단적인 이데올로기에서 나온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국제사회가 기독교 유적지들을 보호하고, 성지에 살고 있는 토착 기독교인들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한다"며,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스라엘 성지에 대한 이번 공격은 급진적인 그룹들의 기독교인에 대한 위협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지 보존을 책임지고 있는 이브러힘(Ibrahim) 신부도 방화 공격은 "성지에 있는 교회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범죄"라고 말했다.


    방화 공격에 대해서 유대인 공동체도 비난하고 나섰다. 기독교인과 유대인 위원회의 이사인 마이클 하워드 경은 "예루살렘에 있는 기독교 성지에 대한 이번 공격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또 “전 세계의 유대인들은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기독교 형제 자매들과 연대한다"고 주장했다.


    예수님 무덤교회를 관장하는 국제 공동체의 최고 경영자인 애니타 델하스(Anita Delhaas)도 “성지의 기독인들에게는 기독교가 탄생한 이곳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촉구하고 함께 행동에 나서는 유럽과 미국의 친구, 지지자, 옹호자들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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