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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최악의 종교박해국 블랙리스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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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09 | 조회조회수 : 1,1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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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Newsvoice)


    미국 국무부가 최근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최악의 종교박해국 블랙리스트 10위 안에 선정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월요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 목록에는 "종교자유에 대한 조직적이고 지속적이며 심각한 침해에 관여하거나 용인한" 정부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1998년 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이번에는 버마, 중국, 에리트레아(아프리카 중서부에 있는 나라), 이란, 나이지리아, 북한,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특별감시국가(CPC)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1998년 국제종교자유법에 의해서 세계의 종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초당적 단체인 미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10년 넘게 아프리카 국가인 나이지리아를 이 CPC 목록에 포함시킬 것을 권장해왔다.


    이 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는 조니 무어(Jonnie Moore) 목사는 특히 나이지리아에서 신앙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수천 개 교회가 방화되고, 아이들이 대량 학살되고, 목사가 참수 당했다. 표적이 된 수많은 기독교인들의 집과 재산이 불타버렸다”고 폭스뉴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다.


    무어 목사는 "The Next Jihad: Stop the Christian Genocide in Africa"를 랍비 에이브레햄 쿠퍼(Abraham Cooper)와 함께 공동 집필했다. 이들 저자들에 따르면 “납치, 강탈, 교회 방화”에 대해서 경찰에 신고하지만, 이러한 신고는 종종 무시되거나 잘못 처리된다.


    이 책은 “테러리스트들의 목표는 북부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에 대한 인종 말살과 그들이 하려고 하는 일을 방해하는 모든 무슬림들을 살해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긍정적인 소식은 우즈베키스탄과 수단, 이 두 나라가 종교박해를 막기 위한 “중요하고도 구체적인 발전”을 가져옴으로써 최악의 종교박해국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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