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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관문 도시에 고신 교회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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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7-15 | 조회조회수 : 4,3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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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 서유럽 재복음화 위해 유럽관문도시 고신교회 설립 준비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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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인 총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고신 총회 주요 직분자들이 지난 9일 부산 연제구 거제교회에서 열린 유럽관문도시 고신교회 설립 준비 모임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이 유럽 관문 도시 고신 교회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고신은 지난 9일 부산 연제구 거제교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서유럽 재복음화와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미래 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고신은 “유럽이 세속화 되는 걸 넘어 무슬림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서유럽이 선교 대상지인 것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유럽은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유럽뿐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선교와도 밀접하다”며 “이런 유럽에 고신 교회를 세움으로써 선교적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수인 총회장을 비롯해, 박용호 부총회장, 안영호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이사장, 박영기 KPM 본부장, 허태영 SFC대표간사 등 고신 총회 현직 주요 직분자들이 모였다. 이날 1부 예배 때 말씀을 전한 신 총회장은 “사명을 위해 광인이 되기를 마지않은 바울처럼 복음을 위해 예수님의 광인이 되자. 복음에 목숨을 거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진 2부 강연에선 이병수 고신대 교수가 기조 발제를 했다. 이 교수는 유럽이 가진 지정학적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유럽은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복음화하는 중심지”라며 “난민들과 이주민들이 흘러들어온다. 이곳에 선교 거점으로 고신 교회를 세우는 것이 선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을 향한 다양한 관심, 그리고 난민, 이주민 등으로 흩어진 우리의 관심을 하나의 협력체계로 모으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고신 교회가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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