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100일 정오 기도’ 선포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코로나 극복 ‘100일 정오 기도’ 선포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코로나 극복 ‘100일 정오 기도’ 선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성결신문| 작성일2020-09-16 | 조회조회수 : 3,538회

    본문

    9월 21일~12월 29일 매일 정오

    비대면 온라인 기도회로 진행 

    임원회, 모든 성결인 참여 독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운 이때 각자의 처소에서 무릎꿇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자비를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밖에 살 길이 없습니다.”

    f5db5cb2e34a26d4eeb96d2c9d1344aa_1600277040_5005.jpg


    총회임원회가 ‘코로나19 극복과 나라를 위한 100일 정오기도회’를 선포했다. 9월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국내외 모든 성결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한날 한시에 함께 기도로 간구하자는 것이다.

    임원회는 지난 9월 10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이뤄 이 땅을 치유하실 분은 ‘치료의 하나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한 이때, 기도와 사회를 향한 헌신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도 있다.

    한기채 총회장은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이다. 방역에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 감염병이 차단되고 종식되기 위해, 백신 연구진들의 수고가 선한 열매로 맺히기 위해,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실추된 교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나라가 통합되고 바르게 세워지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극복과 나라를 위한 100일 정오기도회’는 한국은 물론 미주선교총회와 전세계 디아스포라교회, 선교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자의 처소에서 매일 정오에 시간을 맞춰 유튜브를 통해 간단한 말씀을 듣고, 같은 주제로 함께 기도하는 방식이다. 전세계 성결인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해 장소의 제약을 없애고 점심식사 전에 짬을 내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f5db5cb2e34a26d4eeb96d2c9d1344aa_1600277115_0149.jpg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목회 현장과 개인의 삶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힘든 현실을 넘어서는 비전과 소망을 발견하며, 이 시대 기독교인의 참된 역할과 책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대사회적 사랑실천의 일환으로 ‘성결인 헌혈운동’과 교단 차원의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캠페인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문서관리 규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총회본부 직원들에게 총회 관련 모든 항존부서와 의회부서 관련 서류는 원칙적으로 회의가 진행되기 전에는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 총회에 접수된 자료 열람을 요청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열람대장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이 같은 내용은 향후 총회본부 문서규정 개정안으로 제115년차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목자재단이 청원한 작은교회 리모델링 공사비 지원 청원은 일부 허락했다. 총회 차원에서 수해피해 교회 수리 지원을 계획했던 바, 총회와 국내선교위원회, 목자재단에 접수된 리모델링 및 수리 요청 교회 중 수해피해 교회 수리의 경우 선별해 긴급재난구호금에서 비용을 지출하기로 했다.

    또 총회비 감면 및 조정청원은 회계부로 넘겨 처리키로 했으며, 성로회와 원로장로회 후원금 조정은 예산 안에서 나눠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교역자연금 관련 고발로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에서 발송한 조정안내 사안은 교역자공제회 이사회로 넘겨 처리하도록 했다. 또 긴급구호단에서 지원 가능한 1억 4000만원 기금 중 1차로 7000만원을 ‘수해피해 교회’ 19곳에 차등지급 내용을 보고받았다. 이어 ‘태풍피해 교회’ 피해상황도 접수받고 2차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문서유출 관련 조사위원회 결과를 보고받고, 서울강동지방회 등의 서면보고가 기한까지 접수되지 않으면 소환 대면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문혜성 기자 kehcnews@daum.net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13건 238 페이지
    • 경찰, 'CCTV 은폐'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2명 구속영장 신청
      CBS노컷뉴스 | 2020-09-22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적용…구청 측 CCTV 제출요구 무시 경찰 "죄질 좋지 않아"…영장 신청 후 검찰도 당일 법원에 청구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이후 방역당국의 방역조치에 고의적으로 불응한 …
    • a6670715ed822fb4b6a7601fe23616b9_1600736083_9452.jpg
      105회 총회 결산...무엇을 남겼나?
      예장뉴스 | 2020-09-21
      9월 21일 역사상 처음인 온라인 105회 총회는 개회예배에 이어 임원선거를 한 후에 '회의안 및 보고서 절차 채택' 시간에 제주노회 전 노회장 박영주목사가 "명성교회 수습안은 노회 12개가 헌의할 만큼 교회사적 사건이다. 105회 총회가 다뤄야 할 가장 중요한 안건…
    • 전능신교, 유튜브에 영화 [낙인] 상영 포교활동 "경계해야"
      뉴스파워 | 2020-09-21
      한국인들이 출연해 1988년 중국 헤이룽성에서 기독교 박해 실화라며 제작…전능신교 카톡으로 연결 여자 양향빈을 재림주로 믿는 중국에서 발생한 전능신교(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일명 ‘동방번개’)가 한국인들을 포교하기 위해 영화 ‘낙인’을 제작해 유튜브에서 …
    • 개신교 양대 교단 총회장 선출…전광훈 이단 판단 1년 미룬다
      한국 중앙일보 | 2020-09-21
      개신교 양대 교단에서 21일 신임 총회장을 선출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측 총회장에 소강석(58)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당선됐다. 예장합동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전국 35개 …
    • “선거 출마하는 직무대행, 현직에서 내려와야”
      당당뉴스 | 2020-09-21
      서울 등 7개 연회 감독, 공동성명 발표 공정성 시비 받는 직무대행 사퇴 권고 “선거 예정대로 반드시 실시돼야” 당부 ▲ 지난 3월 10일 코로나19 대책을 위해 모인 임시감독회의 ⓒ당당뉴스 DB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 등 현직 감독 7명이 21일 공동성명…
    • 예장합동 105회 총회, 법과 원칙 지켰다
      뉴스파워 | 2020-09-21
      목포서노회 천서제한...헌의부 서기로 되어 있던 이형만 목사 삭제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목포서노회(노회장 이명운 목사)의 천서를 끝까지 허락하지 않았다. 당초 헌의부 서기로 내정되어 있던 목포서노회 이형만 목사는 총대가 아니어서 삭제됐…
    • 이재서 총장 "나를 오해하지 말고 믿어 달라"
      뉴스파워 | 2020-09-21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 "한전에서 30억 장학기금 지원하기로 했다"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은 21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나를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 총신대 이재서 …
    • 예장합동 제105회 소강석 총회장 취임사
      뉴스파워 | 2020-09-21
      "한국교회 전체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 ©뉴스파워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제가 105회 총회장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개혁측 출…
    • [차별금지법 오해와 진실 ①] 법안 둘러싼 찬반 목소리
      CBS노컷뉴스 | 2020-09-21
      80개 기독교 단체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차별금지법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됨에 따라 교계에서 찬반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앵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놓고 한국교회 안에서 찬반 논란이 거셉니다. 포괄적 차별금…
    • [제105회 총회속보 8신]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선출
      기독신문 | 2020-09-21
      고영기 목사가 제14대 총회총무에 당선됐다. 총회총무 선거는 기호 1번 김정호 목사(동안주노회·은혜로운교회)와 기호 2번 고영기 목사(평양노회·상암월드교회) 2파전으로 치러졌다. 제105회 총회 총대들은 고영기 목사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투표결과 고영기 …
    • [제105회 총회속보 13신] 첫 온라인 화상총회 제105회 총회 파회
      기독신문 | 2020-09-21
         제105회 총회가 21일 오후 8시 38분 파회했다. 제105회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총회 일수가 닷새에서 하루로 줄고, 온라인 화상회의로 치러졌지만, 1400여 총대들의 이해와 협력으로 은혜 가운데 파회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파회예배에서 “사상 초유…
    • 대면예배 또 주장한 목사 "벌금 대신 내줄 억대 후원자 있다"
      한국 중앙일보 | 2020-09-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대면 예배 강행을 주장해 논란을 빚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지도층 목사가 "방역지침을 위반했을 때 부과될 벌금을 대신 낼 억대 후원자들이 있다"고 주장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기사와 직접적인 연…
    • "하나님 까불면 죽어" 전광훈 이단이냐 아니냐, 오늘 결정된다
      한국 중앙일보 | 2020-09-21
      21일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이 온라인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100년 넘는 총회 역사상 최초다. 지난 7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 예장통합 첫 온라인 정기총회.. 신정호 총회장 체제 출범
      CBS노컷뉴스 | 2020-09-21
      신정호 총회장 "가정, 교회, 총회 회복하는 총회 만들 것" 류영모 목사부총회장-박한규 장로부총회장, 표결로 무난히 당선 본회의 처리 요구한 '명성교회수습안 결의철회' 헌의안은 정치부로 넘겨 사상 첫 온라인 화상 총회, 기술적 문제보다 회의진행에 문제 드러내   …
    • 기독청년들 "한국교회, 극우 개신교 만든 묵은 땅 갈아 엎어야"
      CBS노컷뉴스 | 2020-09-21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바라는 기독청년' 기자회견 전광훈·극우 개신교인 행태를 통해 교회 민낯 드러내 비이성적, 극우적 메시지에 침묵한 교회도 회개해야 소수가 독점한 의사결정구조..교회와 교단의 부패와 고착화 초래 비상식적 교회 시스템, 세습·성추행·불투명한 재…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