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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택트 시대 100만 스마트 선교사 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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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이굿뉴스| 작성일2020-09-14 | 조회조회수 : 3,7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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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디어선교회, ‘언택트 스마트 목회·선교사 스쿨’ 운영

    스마트선교아카데미 교육과정 본격화, 언택트 속 대안사역
    안종배 원장, “교회가 본질 회복하고 새롭게 변화할 기회”



    1982년 초대총장으로 고 한경직 목사와 함께 첫 발을 뗐던 한국비디오선교회. 선교회의 첫 사역은 경부고속터미널에 복음TV 33대를 설치하고, 전국 고속버스 470대에서 상영할 수 있는 성경공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당시 신식 매체였던 비디오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획기적인 도전에 교파를 초월해 호응이 실로 컸다.

    어느 덧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선교회 명칭은 ‘한국미디어선교회’로 바뀌었다. 미디어 환경이 새로워질 때마다 선교회는 한국교회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성경교육, 말씀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한국미디어선교회(이사장:김운성 목사, 사무총장 김병삼 장로)는 평신도 스마트 선교사 10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다시 세웠다. 직접 대면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 되는 언택트 세상 속에서 교회가 적극적으로 시대 변화상을 반영해야 할 상황이 생겨났다. 미디어선교회가 그 사역을 펼쳐갈 수 있도록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을 본격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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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미디어선교회 스마트선교아카데미 원장 안종배 교수(한세대 영상미디어학부)는 "스마트 환경과 언택트 시대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가 새롭게 부흥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언택트·스마트시대, 사역 재편될 것”

    한국미디어선교회는 산하 바이블아카데미(총장:노영상 목사)와 스마트선교아카데미(원장:안종배 교수·한세대 영상미디어학부)와 함께 ‘언택트 스마트 목회·선교사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경공부와 목회·선교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언택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선교회 사무실에서 만난 스마트선교아카데미 안종배 원장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문화 대변혁을 우리는 맞이하고 있다. 지금의 변화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목회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언택트와 스마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예배와 전도, 선교, 나눔 등 교회의 핵심사역은 재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안 원장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교회 본질을 회복하고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이제 교회 공동체는 언택트와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할 줄 아는 것은 물론,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에 활용하는 사역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미디어선교회가 양성하겠다는 평신도 스마트 선교사는 무엇일까. 바로 평신도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공동체가 성경공부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다.

    결코 어려운 교육이 아니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집중해서 받는다면 누구나 훌륭한 스마트 선교사가 될 수 있다.

    안 원장은 “스마트폰은 군부대에서도 휴대할 수 있도록 환경이 변했다. 이제 스마트폰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군 선교에서 중요해졌다. 스마트 사역이 목회와 선교에서 강화된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복음사역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역 콘텐츠 직접 만들 수 있다

    한국미디어선교회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양질의 성경 콘텐츠, 기독교 강좌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대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들의 설교와 강의 자료들이 빼곡하다. 교육을 이수한다면 모든 강의를 사역에 활용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한국미디어선교회에 개설을 요청하면 20여명 정도로 적정 인원이 될 경우 상시 개설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쉽고 편안하게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교육은 스마트시대 목회와 선교에 대한 이론을 비롯해 실제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 바이블 스터디 방법, 실시간 양방향 공동체 모임 방법, 스마트 전도방법, SNS 활용 선교방법, 기독교 콘텐츠 제작과 확산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매 한 시간씩 여덟 차례 교육을 거치는 것으로, 언택트 환경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스마트 선교사로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과 함께 스마트선교사 인증서도 발급된다. 언제나 선교회에 연락해 문을 두드리면 된다.

    안종배 원장은 “아카데미에 참여하면 한국교회 리더들의 핵심 강의들을 공부할 수 있고,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자료를 또 활용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그 콘텐츠들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고 사역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선교회의 스마트 선교 사역은 8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미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역이 중요해질 것을 간파하고 2014년에는 ‘스마트 선교 아카데미’도 설립했다. 그동안 여러 교회 안에서 리더십 교육으로 적용해 왔으며, 이제는 교육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안 원장은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를 향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계신지 모른다.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자칫 언택트와 스마트 사역이 가지 않아야 길인 것처럼, 맞서야 하는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교회가 본질적인 회복을 하면서 새롭게 부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인식의 변화를 요청했다.

    안 원장은 “긍정적, 부정적 변화를 동시에 보아야지 부정만 강조해서는 안 된다. 교회가 없어지게 되었다고 비관만 할 것이 아니라, 영적 흐름 속에서 긍정적인 것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언택트 스마트 목회·선교사 스쿨’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미디어선교회는 세계 선교와 디아스포라 사역을 위해 현재 유튜브에 올려놓은 동영상 강좌를 7개 국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선교사 인증서를 발급 받았다면 번역된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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