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 5명 추가 확진…요양병원 환자 등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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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0-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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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전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를 포함해 5명이 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
대전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를 포함해 5명이 5일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도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1명을 포함해 3명이 더 감염됐다.
대전시는 중구 중촌동 거주 40대 여성 확진자(대전 291번)는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3일 2차 통보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명단에 포함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를 접촉한 뒤 확진된 서구 월평동 60대 남성(대전 287번)의 아내(대전 292번)와 지인(대전 293번·동구 가양동 60대 여성)도 감염됐다.
또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된 유성구 어은동 일가족 3명 가운데 어머니(대전 186번)와 접촉한 유성구 지족동 50대 남성(대전 290번)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일가족 중 20대 형제(대전 180·181번)부터 시작된 확산으로 모두 10명이 감염됐다.
대덕구 송촌동 거주 80대 여성 확진자(대전 289번)는 지난 3일 발열·기침·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했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정밀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4일 확진된 서구 갈마동 60대 여성(대전 288번)이 근무하는 성심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등 301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 여성은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에서 세신 서비스를 이용하며 260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미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이기 직전인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요양병원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남편(천안 139번)이 확진되자 지난달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여성(천안 205번)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여성의 남편은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16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서는 40대 여성 2명(아산 42·43번)이 확진됐다.
아산 42번 확진자는 평택 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아산 43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천보라 기자(boradoli@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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