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회복 위한 비대위’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죄” 사죄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개신교 회복 위한 비대위’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죄” 사죄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개신교 회복 위한 비대위’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죄” 사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교한국신문| 작성일2020-09-01 | 조회조회수 : 3,842회

    본문

    대면예배 중지 촉구…전광훈 목사 교계 퇴출 요구도

    28892352618303eb867de8ebf52f22f5_1598980478_4242.jpg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대면예배 금지 조치에 맞서 일부 교회 및 단체에서 대면예배지지 선언을 하고 실제로도 대면예배를 드려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진보성향의 한국교회 단체들이 ‘대면예배 중지’를 촉구하는 동시에 ‘전광훈 목사의 교계 퇴출’을 촉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회2.0목회자운동을 비롯해,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느헤미야교회협의회, 달려라커피선교회, 러빙핸즈, 민주시민기독모임, 부교역자인권찾기, 성서대구, 성서대전, 예하운선교회, 카타콤, 파이어스톰미션, 평화누리, 희년함께 등으로 구성된 ‘개신교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발표하고, “파면목사 전광훈을 교계에서 퇴출하라! 우리는 대면예배 중지를 촉구한다”고 외쳤다.

    비대위는 먼저 이번 사태는 전광훈 목사와 극우 기독교를 중심으로 저질러졌지만 이를 방조하고 묵인한 한국교회의 책임을 부인할 수 없다며, 코로나 사태 앞에서 사회와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음을 사죄했다.

    이들은 또 하나님과 국민들 앞에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그동안 성장과 번영만을 추구하며, 이웃을 돌아보지 못한 것을 사죄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앞에서도 물질을 추구하는 탐욕을 사죄하고, 당분간 대면예배를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 목사로 인해 사랑과 화해가 본질인 기독교가 차별과 혐오의 종교로 바뀌더니 이제는 극도의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8.15 광화문 집회를 통해 코로나 감염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확산의 주범이 됐다”며, “이들의 몰이성적이고 보편상식에 반하는 행태로 인해 그간 국민들의 노력과 방역 당국, 의료진의 피눈물 나는 헌신으로 지켜온 방역체계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고 성토했다. 덧붙여 “그들은 국민 전체의 생명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벌였으면서도 일말의 사과와 반성이 없다”며, “오히려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거짓 정보를 퍼뜨리면서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비대위는 정부의 비대면 예배 요청을 종교탄압이라며 거부하고, 9월부터 대면예배를 실시하겠다는 성명을 신문광고에 싣는 등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에 비대위는 전 목사를 향해 즉시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법의 심판을 받으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대면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향해선 즉각 대면예배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교단에게는 전 목사를 이단 사이비 목사로 규정하고 출교하라고 압박하고, 한기총도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 해산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비대위는 또 “전 목사를 꼭두각시로 내세워 정치권력과 야합하고 교회를 정파적 이익의 시녀로 만든 대형교회 목사들은 하나님과 교회 앞에 회개하고 석고대죄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전 목사를 키워 준 보수 야당과 단체들도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지라”고 일침했다.

    비대위는 끝으로 사법 당국의 전 목사의 보석을 취소와 법에 따른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 한국교회 성도들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는 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40건 252 페이지
    • 선교주일헌금, 선교사 633명에게 20만원씩 지원한다
      아이굿뉴스 | 2020-09-05
      세계선교위원회 43-1차 임원회 개최, 2차 임원회는 9월 24일155개 교회 1개 노회에서 1억2천7백여 만원…긴급 지원금으로 세계선교위원회 43-1차 임원회가 지난 3일 총회 선교위원회 사무실에서 있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임인기 목…
    • 예수병원 캄보디아 바탐방신학교와 결연
      기독신문 | 2020-09-05
      예수병원과 캄보디아 바탐방신학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예수병원(원장:김철승)이 캄보디아 바탐방신학교(총장:배경식)와 8월 19일 상호 교류 및 연구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5년 동안 해외선교와 봉사, 공동연구, 학술…
    • "한국교회 위기 극복, 역사에 해답 있다"
      기독신문 | 2020-09-05
      기윤실 〈좋은나무〉 창간 2주년 맞아 온라인 강연옥성득 교수, 교회 현 상황 1930년대 쇠퇴기와 비교"젊은 세대, 긍정적 전통 계승해 다시 세워나가기를"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사태의 도래로 교회 역시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가보지 않은 길에 …
    • 피지 최초 성악가 소코, 고신대학교 홍보대사로 위촉
      고신뉴스 KNC | 2020-09-05
      고신대 유학 10년, 아트앤아티스트에서 음악가로 활동 예정 ▲ 소코(왼쪽)와 안민 고신대 총장 (사진 고신대 제공) cookie0228@hanmail.net ▲꽃다발 증정 ▲ 소코 홍보대사 위촉식과 파송식에 함께한 직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왼쪽부…
    • “고신대학교, ‘코로나19 장학금’ 지급한다”
      고신뉴스 KNC | 2020-09-05
      학부 학생에 기본 1인당 10만 원 혜택…교직원·총동문회 등 자발적 기부 이어져 ▲ 고신대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조성된 크리에이티브 프라자(문헌정보관 4층) (사진 고신대 제공) cookie0228@hanmail.net 고신대학교(총장 안민)가 코로…
    • “교단 연금, 자본주의경제 논리 아닌 사랑의 연보 정신 살아있어야 합니다”
      고신뉴스 KNC | 2020-09-05
      교회재정건강성운동, 한국교회 교단 연금 운영현황·개선방안 논의 교단 연금(은급), 목회자 노후보장의 최선인가? ▲ 왼쪽부터 배원기 교수(홍익대 경영대학원, 회계사, 예장통합 전 감사), 박영근 장로(기독교연금협의회 총무), 교회재정건강성운동 김수일 …
    • 루터대 "디아코니아 정신 실천하는 전문 상담사 양성한다"
      데일리굿뉴스 | 2020-09-05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 학생회 위원 중 루터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광민 외 3명은 2019년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에서 주관한 '제3회 Countival 차별 UCC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했다.(사진=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
    • 김동호 목사 “정부가 교회 핍박? 교회가 겁박하는 것으로 보여”
      기독일보 | 2020-09-04
      김동호 목사 김동호 목사가 "정부가 교회를 핍박한다고 주장하는데 내 보기엔 교회가 정부와 세상을 겁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목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요즘 우리 한국교회는 손님과 싸우는 상인과 같다. 교회를 지키려고. 그런데 그것이 교회를…
    • 경기도 오는 주말 교회 등 6874곳 집중 점검 나선다
      한겨레 | 2020-09-04
      2주 연속 방역지침 위반 교회 2곳 고발 대면예배 교회 32곳 집합금지명령 내려 4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재훈 경기도 보건국장이 온라인 브리핑 방식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을 하고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이나 심각한…
    • 집단감염 뒤 완치된 교인들, 폐쇄 교회 무단출입 적발
      연합뉴스 | 2020-09-04
      박남춘 인천시장 "집단감염 교회·기도모임 고발"(영상 캡처)폐쇄 명령서[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교회 내 집단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교인들이 완치 뒤 방역 당국의 교회 폐쇄 명령을 …
    •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상대 손해배상 5억원 우선 청구
      데일리굿뉴스 | 2020-09-04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으로 지목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다음주에 먼저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다. ▲경찰, 사랑제일교회 사택 등 4곳 압수수색(사진 출처=연합뉴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사랑제일교회발 코…
    • 제12회 인성클린콘텐츠 정직 캠페인 정직 UCC 공모전
      데일리굿뉴스 | 2020-09-04
      ‘제12회 인성클린콘텐츠 정직 캠페인 정직 UCC 공모전’이 클린콘텐츠운동본부, 한국정직운동본부,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제12회 인성클린콘텐츠 정직 캠페인 정직 UCC 공모전 이 공모전에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는 유아, 초,…
    • 백석총회 일정 연기…22일 하루만 개최
      데일리굿뉴스 | 2020-09-04
      방식은 비대면, 대면 모두 검토 중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제43회 정기총회가 코로나 상황으로 한 주 연기돼 오는 22일 하루만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데일리굿뉴스 백석총회는 정기총회 일정 변경은 총회 헌법과 규칙…
    • 교회들 신청 ‘대면 예배 금지 집행정지’ 기각
      당당뉴스 | 2020-09-04
      “종교자유 침해” 주장에 법원 “본질적 내용 아니면 공공복리가 더 크다” 서울 소재 교회들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법원에 낸 ‘대면예배 금지 처분의 집행 정지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김국현)는 서울 소재 교회 18곳과 담임…
    • [속보] 제34회 총회 감독회장·감독 선거일 연기
      기독교타임즈 | 2020-09-04
      9월 29일에서 10월 13일로 잠정 변경 후보 접수 등 모든 일정 자동 순연될 듯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일을 오는 10월 13일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의 선거일 연기 결의에 따라 감독·감독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