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다음세대 ‘랜선 여름 수련회’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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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작성일2020-08-22 |
조회조회수 : 3,7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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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온라인 여름 수련회
박성민 목사가 지난 18일 영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접속한 100명의 대표 청년들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시작한다’란 제목의 설교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기독 학생과 청년들은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입학과 학교생활, 졸업이 주는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맘때면 여름 수련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목청껏 찬양과 기도의 소리를 높여 각자의 비전과 이 땅의 미래를 놓고 기도했을 이들이다. 이들 다음세대가 어려운 현상황에 굴하지 않고 온라인상에 모였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18~20일 ‘믿음이 이긴다’(롬 8:37)를 주제로 ‘CCC 온라인 여름 수련회’를 개최했다. 학생신앙운동(SFC·대표 허태영 목사)은 19일 ‘질그릇에 담긴 보배’(고후 4:7)를 주제로 ‘SFC방구석수련회’를 시작해 21일까지 진행한다. 각각 충남 공주 애터미파크와 경남 창원 가음정교회(제인호 목사)에서 송출된 수련회는 온라인을 타고 전국 각지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각 수련회 설교자들은 공통으로 삶의 초점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맞추고 그를 신뢰하는 믿음의 삶을 살 것을 주문했다.
18일 저녁 7시, CC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전국 각지의 청년 4300여명이 접속했다. 박성민 목사는 청년들에게 항상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그는 “우리가 예수를 마음의 주로 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를 찬양하는 삶을 살기로 한다면 새로운 삶, 변화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면서 “예수를 선택한 믿음의 삶을 살아 각자의 삶이 의미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CC 청년들은 19일 성경적 세계관, 결혼과 가정, 문화, 변증, 상담과 치유, 선교, 직업 등 11개 분야로 구성된 ‘선택 특강’을 들으며 각자의 관심사에 어떻게 성경적인 시각을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CCC 소속 간사들은 올 상반기 집단 모임과 예배가 어려워진 가운데 20여개 도시에 흩어진 소속 청년들을 직접 찾아갔다. 소그룹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할 청년들을 보듬었다. 이들은 모두 13만㎞를 달렸다. 서울과 부산을 163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19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SFC 수련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청년 800여명이 SFC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함께 예배했다.
강은도 더푸른교회 목사는 “세상 속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라 말씀하시는 영원하신 예수님을 붙잡고 그를 따라 살아가야 한다”면서 “본질적인 기쁨을 주시는 예수를 따라 살아가자”고 설교했다. SFC는 21일엔 토크콘서트 ‘두 시의 티키타카’를 연다.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가 학생들의 신앙 고민 해결에 나선다.
다음세대는 각각의 수련회 기간 개인기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복음이 흘러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편지라는 비대면 방법으로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처럼 ‘예수 복음’은 인터넷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박성민 목사가 지난 18일 영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접속한 100명의 대표 청년들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시작한다’란 제목의 설교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기독 학생과 청년들은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입학과 학교생활, 졸업이 주는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맘때면 여름 수련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목청껏 찬양과 기도의 소리를 높여 각자의 비전과 이 땅의 미래를 놓고 기도했을 이들이다. 이들 다음세대가 어려운 현상황에 굴하지 않고 온라인상에 모였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18~20일 ‘믿음이 이긴다’(롬 8:37)를 주제로 ‘CCC 온라인 여름 수련회’를 개최했다. 학생신앙운동(SFC·대표 허태영 목사)은 19일 ‘질그릇에 담긴 보배’(고후 4:7)를 주제로 ‘SFC방구석수련회’를 시작해 21일까지 진행한다. 각각 충남 공주 애터미파크와 경남 창원 가음정교회(제인호 목사)에서 송출된 수련회는 온라인을 타고 전국 각지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각 수련회 설교자들은 공통으로 삶의 초점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맞추고 그를 신뢰하는 믿음의 삶을 살 것을 주문했다.
18일 저녁 7시, CC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전국 각지의 청년 4300여명이 접속했다. 박성민 목사는 청년들에게 항상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그는 “우리가 예수를 마음의 주로 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를 찬양하는 삶을 살기로 한다면 새로운 삶, 변화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면서 “예수를 선택한 믿음의 삶을 살아 각자의 삶이 의미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CC 청년들은 19일 성경적 세계관, 결혼과 가정, 문화, 변증, 상담과 치유, 선교, 직업 등 11개 분야로 구성된 ‘선택 특강’을 들으며 각자의 관심사에 어떻게 성경적인 시각을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CCC 소속 간사들은 올 상반기 집단 모임과 예배가 어려워진 가운데 20여개 도시에 흩어진 소속 청년들을 직접 찾아갔다. 소그룹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할 청년들을 보듬었다. 이들은 모두 13만㎞를 달렸다. 서울과 부산을 163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19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SFC 수련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청년 800여명이 SFC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함께 예배했다.
강은도 더푸른교회 목사는 “세상 속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라 말씀하시는 영원하신 예수님을 붙잡고 그를 따라 살아가야 한다”면서 “본질적인 기쁨을 주시는 예수를 따라 살아가자”고 설교했다. SFC는 21일엔 토크콘서트 ‘두 시의 티키타카’를 연다.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가 학생들의 신앙 고민 해결에 나선다.
다음세대는 각각의 수련회 기간 개인기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복음이 흘러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편지라는 비대면 방법으로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처럼 ‘예수 복음’은 인터넷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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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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