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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50인 이상’ 결혼식 못해… 교회는 온라인 예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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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8-19 | 조회조회수 : 3,7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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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합금지명령 위반시 최대 300만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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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한 2단계 조치가 시행됐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는 이달 30일까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전시회·공청회·기념식·채용시험 등은 물론이고 결혼식·동창회·회갑연·장례식·돌잔치 등 사적 모임도 많은 사람이 모인 채로는 진행할 수 없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PC방·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12종 영업 금지

    이날부터 고위험시설 12종은 영업을 중단한다. 이에 해당하는 시설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결혼식장 내 뷔페 포함), PC방,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이다.

    유통물류센터는 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만 ‘필수산업시설’이기 때문에 정부가 예외적으로 운영을 허용했다.

    2단계 조치는 이날 0시부터 적용되지만, 지자체 준비 상황에 따라 이날 운영을 하는 업소가 있을 수 있다.

    수도권 교회들, 2주간 모든 예배 온라인 전환

    교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정규 예배를 진행해야 한다. 예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소모임과 식사모임은 금지된다.

    성당과 절 등 다른 종교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 정규 예배를 진행할 수 있다.

    정부와 종교계가 자율방역 강화를 논의 중인 가운데 천주교는 자체적으로 소모임을 금지했고, 조계종도 법회 규모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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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연합

    돌잔치도 50명 이상 모이면 안 돼… 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실내 50인 이상, 실외에서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결혼식·동창회·동호회·야유회·회갑연·장례식·돌잔치·워크숍·계모임·전시·박람회·설명회·공청회·학술대회·기념식·수련회·집회·페스티벌·축제·대규모 콘서트·사인회·강연·채용시험·자격증 시험도 금지된다.

    행사나 사적 모임, 시험을 치르려면 실내에서 한방에 모이는 인원이 50명을 넘지 않게 하는 등 기준을 지켜야 한다.

    다만 정부·공공기관의 공무와 임금협상, 정기 주주총회 등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 등은 인원을 넘더라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개최할 수 있다.

    프로 스포츠도 다시 ‘무관중’

    이달 16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일환으로 적용된 방역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학원과 오락실, 일정 규모 이상 일반음식점, 워터파크, 종교시설, 공연장, 실내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 멀티방·DVD방, 장례식장은 운영을 할 수 있으나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하’ 기준을 지켜야 하며 출입자 명부작성 등 기타 방역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사회복지이용시설과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휴관 및 휴원 권고를 받는다. 유치원과 학교는 등교수업 인원을 축소해 밀집도를 낮추고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유연·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점심시간 교차제 등을 활용해 근무 밀집도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국민일보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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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제일교회 676명 확진…경기도, 방역방해 부부 형사고발
      데일리굿뉴스 한혜인 기자(hanhyein@goodtv.co.kr)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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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를 대하는 사뭇 다른 자세
      데일리굿뉴스 유창선 기자(yuda@goodtv.co.kr)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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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부터 서울서 10명 이상 집회 '금지'
      데일리굿뉴스 한혜인 기자(hanhyein@goodtv.co.kr)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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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생존의 시대? 영적 패배주의 극복해야 부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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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고신 “전광훈, 이단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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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앙일보 | 2020-08-21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소재 강남생수기도원에서 철야 예배 참석자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예배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부천 191번·사랑제일교회 관련)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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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굿뉴스 | 2020-08-20
      성경적 토지 정의 실현하는 ‘희년함께’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는 이슈 목록 상위권에서 도무지 내려오질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19의 아성을 위협할만한 뜨거운 감자가 최근 떠올랐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부동산 문제다. 부동산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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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총·한목협·한성연 등 교계단체 대국민 사과 성명 “교회가 사회적 책임 다하지 못해…방역 더욱 협력” “전 씨, 복음을 이념과 정치의 도구로 전락시켰다” 사진은 지난 6월 교회에 대한 명도집행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전광훈 목사. 2020.8.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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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2020-08-20
      분주한 성북구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성북구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본부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 검사 안내, 역학조사 및 유증상자 관리…
    • CBS, 확진자 발생으로 정규방송 중단
      기독교타임즈 | 2020-08-20
      코로나 확산 방지와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  지난 17일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던 CBS 기자가 다음날인 18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CBS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제작진 추가 감염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9일 오전 6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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