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8·15국민대회’ 참석 논의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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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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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8·15국민대회’에 교회 성도와 교역자들의 참석을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14일 “‘8·15국민대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와 교역자들이 대규모 참석할 것이란 일부 유튜브 방송의 주장과 관련해 이는 개별적인 의사에 불과한 것”이라며 “교회는 대회 참석과 관련해 논의한 바도 없고,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공식 예배 외에는 외부 집회나 대규모 행사를 일체 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의 존재 목적인 선교, 봉사,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치적인 목적의 집회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범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교회와 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안전과 성도를 비롯한 국민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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