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신학자 홍인식 목사 순천중앙교회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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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0-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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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고별설교에서 “제도를 넘어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삶 살 것”이라고 다짐
남미에서 해방신학을 전공한 해방신학자 홍인식 목사가 지난 6월 28일 주일설교를 마지막으로 순천중앙교회를 사임했다. 홍 목사의 공식적인 사임은 오는 11월이지만,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안식월을 가지고, 순천중앙교회는 홍 목사의 뒤를 이을 후임목사를 뽑는 것으로 전해진다.
6월 28일에 고별설교를 전하는 홍인식 목사(사진=순천중앙교회 유튜브)
홍 목사는 지난 2017년 2월에 담임목사 위임식을 진행해 순천중앙교회에서 만 3년 넘게 사역했다. 그러나 정해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홍 목사가 사임하게 되어 지난 6월 28일에 홍 목사는 순천중앙교회에서 마지막 고별설교를 전했다. 홍 목사는 ‘내 때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고별설교에서 “여기까지가 하나님의 때인 것 같다”고 말하며,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목사는 “아직 갈 곳이 정해진 것도 아니기에 앞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도를 넘어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삶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갑작스러운 홍 목사의 사임으로 순천중앙교회는 현재 외부강사나 부교역자가 돌아가면서 주일설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에 순천중앙교회는 제18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청빙위원회(위원장 정인철 장로)가 조직되어 새로운 담임목사를 모시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러나 홍 목사의 사임에 대해 여러 갑론을박이 계속되어 순천중앙교회에서는 지난 2일 오후에 ‘담임목사 시무 사임 및 교회 현안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오후와 저녁으로 나누어져 2번 진행되었고, 설명회를 통해 교회개혁 방안 및 담임목사 청빙 관련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진다.
교회사임 후에 홍 목사는 지난 7월 17일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돈, 성추행, 이단적 사상과 같은 공적인 의미에서 부끄러운 일을 저질러 그만둔 것은 단연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목사는 “속사정을 말로 다 할 수는 없지만, 헤어질 때 젊잖게 헤어지자”고 홍 목사를 매도하는 세력에게 경고했고, 자신이 사임하는 결정적 이유는 “나의 지도력의 부족과 한계를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 목사는 순천중앙교회를 사임하고 지난 7월 19일부터 3주간 투병 중인 차정규 목사를 대신해 신양교회에서 주일설교를 하며 사역을 중단 없이 이어가고 있다.
뉴스M=황재혁 기자
남미에서 해방신학을 전공한 해방신학자 홍인식 목사가 지난 6월 28일 주일설교를 마지막으로 순천중앙교회를 사임했다. 홍 목사의 공식적인 사임은 오는 11월이지만,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안식월을 가지고, 순천중앙교회는 홍 목사의 뒤를 이을 후임목사를 뽑는 것으로 전해진다.
6월 28일에 고별설교를 전하는 홍인식 목사(사진=순천중앙교회 유튜브)
홍 목사는 지난 2017년 2월에 담임목사 위임식을 진행해 순천중앙교회에서 만 3년 넘게 사역했다. 그러나 정해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홍 목사가 사임하게 되어 지난 6월 28일에 홍 목사는 순천중앙교회에서 마지막 고별설교를 전했다. 홍 목사는 ‘내 때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고별설교에서 “여기까지가 하나님의 때인 것 같다”고 말하며,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목사는 “아직 갈 곳이 정해진 것도 아니기에 앞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도를 넘어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삶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갑작스러운 홍 목사의 사임으로 순천중앙교회는 현재 외부강사나 부교역자가 돌아가면서 주일설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에 순천중앙교회는 제18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청빙위원회(위원장 정인철 장로)가 조직되어 새로운 담임목사를 모시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러나 홍 목사의 사임에 대해 여러 갑론을박이 계속되어 순천중앙교회에서는 지난 2일 오후에 ‘담임목사 시무 사임 및 교회 현안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오후와 저녁으로 나누어져 2번 진행되었고, 설명회를 통해 교회개혁 방안 및 담임목사 청빙 관련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진다.
교회사임 후에 홍 목사는 지난 7월 17일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돈, 성추행, 이단적 사상과 같은 공적인 의미에서 부끄러운 일을 저질러 그만둔 것은 단연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목사는 “속사정을 말로 다 할 수는 없지만, 헤어질 때 젊잖게 헤어지자”고 홍 목사를 매도하는 세력에게 경고했고, 자신이 사임하는 결정적 이유는 “나의 지도력의 부족과 한계를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 목사는 순천중앙교회를 사임하고 지난 7월 19일부터 3주간 투병 중인 차정규 목사를 대신해 신양교회에서 주일설교를 하며 사역을 중단 없이 이어가고 있다.
뉴스M=황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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