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교회 ‘8대 담임목사 청빙’ 최종 3인 후보 대상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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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역사상 최초 담임목사 청빙 최종 전교인 직선제 투표
정대원 목사 총 유효투표 548표 중 최다득표로 담임으로 선출
[데일리굿뉴스] 박신호 선교기자= 예장 통합 상도교회(담임 최승일 목사) 창립 76년(1947년 6월 8일 창립) 역사상 처음으로 ‘제8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최종 3인 후보 전교인 직선제 투표’가 성탄절 전날인 12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 동작구 상도1동 상도교회 본당 로뎀로비에서 진행됐다.
▲상도교회 제8대 담임목사 청빙 최종 3인 후보 전교인 직선제 투표가 12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도교회 본당 로뎀로비에서 실시됐다. ⓒ데일리굿뉴스
상도교회 청빙위원회(위원장 정지건 원로장로)는 지난 12월 3일부터 22일까지 제8대 담임목사 청빙 면접을 위한 최종 3인 후보들의 설교를 주일 낮 예배와 금요성령집회에서 실시했다.
청빙위원회는 최종 3인 후보들의 신상 공개는 하지 않고 유튜브 방송도 하지 않으며 오직 만19세 이상 세례교인(2004년 출생 이상)으로서 현장예배에 참석한 등록교인만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일 주일 낮 예배와 22일 금요성령집회는 ‘A목사’가 ‘준비되셨습니까?’(눅 17:11~14), ‘무엇을 보고 들으십니까?’(창 19:29~38),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요 21:5~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10일 주일 낮 예배와 15일 금요성령집회는 ‘B목사’가 ‘왜 대림절은 우리에게 의미가 없을까?’(눅 1:31~38), ‘하나님이 야곱을 못 이기실까?’(창 32:22~30)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8일 금요성령집회와 17일 주일 낮 예배는 ‘C목사’가 ‘그 사랑을 입은 사람들’(롬 8:31~39), ‘그리스도인-온전케 하는 사람’(겔 47:1~12), ‘그리스도인-닮고 싶은 사람’(행 26:24~29)이란 주제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들 최종 3인 후보들의 설교를 모두 마친 후 12월 24일 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도교회 제8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최종 3인 후보 대상 전교인 직선제 투표를 실시했다.
▲상도교회 제8대 담임목사 청빙위원회(위원장 정지건 원로장로)가 최종 3인 후보 전교인 직선제 투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 투표 결과 총 유효투표 548표 중 최다득표를 한 ‘A목사’가 상도교회 제8대 담임목사로 선출됐다.
청빙위원회는 후보들의 득표율은 사전에 비공개하기로 공지했으며, 최다득표를 한 ‘A목사’는 정대원 목사(중랑구 중화동 소재 영세교회 부목사)라고 밝혔다. 다만 최다득표자와 차점자의 표차는 상당히 컸다고 알려졌다.
한편 12월 24일 청빙후보목사 결정을 위한 전교인 투표일에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막 10:45)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상도교회 엄태현 목사는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행 20:35), 마귀를 멸하고 우리를 살리기 위해(요 10:10), 영적가치를 회복하기 위해(롬 8:15, 시2:7~8) 이 땅에 오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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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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