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인 베이비박스 콘서트’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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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 평가
[데일리굿뉴스] 이금재 선교기자= 크리스마스 인 베이비박스(CHRISTMAS IN BABYBOX) 콘서트가 지난 12월 9일 SCC홀 서초에서 개최됐다.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일 개봉한 김해숙 신민아 주연 ‘3일의 휴가’의 각본을 맡은 유영아 작가가 대본·각색을 담당하면서 스토리가 있는 앙상블 콘서트에 감동까지 선사했다.
이날 제작 지원과 각색·각본에 참여한 유영아 작가(글뫼)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2월 9일 개최된 크리스마스 인 베이비박스 콘서트 장면.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본 공연에 앞서 태어나자마자 시각장애로 인해 베이비박스에 버려졌지만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성장한 천재 피아니스트 모재민 군(15)이 ‘하늘을 나는 피아니스트’라는 감동의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본 공연에는 클라리넷 김선영(주사랑공동체 홍보대사), 비올라 김지성, 첼로 임유정, 피아노 박경배로 구성된 다가치앙상블 팀이 ‘크라스마스 인 베이비박스’의 주제에 어울리는 캐럴송과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
1·2부로 구성된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미켈레 만가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소나타’ 등 4중주 클래식 연주와 함께 배우의 독백(베이비박스의 기도)과 연기가 어우러져 영화와 같은 한 편의 베이비박스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이 밖에 MC 정성호, 소프라노 고성아의 참여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채워졌다. 특별 출연으로 베이비박스를 통해 보호받아 연기자의 꿈을 꾸고 있는 다운증후군 아동 김은수 양(12) 이 프로 연기자와 함께 호흡을 맞춰 첫 번째 연기 무대에 올랐다.
객석에는 티켓 구입으로 후원에 동참한 관객과 베이비박스에 기도와 자원봉사, 그리고 후원으로 함께한 이들이 초청돼 자리를 채웠다.
▲유영아 작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유 작가와 주사랑공동체 대표 이종락 목사.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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