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수 회복에 나서는 통합총회와 기성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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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펜데믹 기간 동안 교회 떠난 교인 회복 위한 노력
예장통합총회와 기성총회 전도 부흥 운동 앞장
예장통합총회, 전국 13개 지역에서 부흥 운동
기성총회는 다음세대 부흥 위해 전도 플랫폼 공개
[앵커]
코로나 19 엔데믹을 맞아 한국교회가 전도 부흥 운동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주요 교단들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교인 수가 회복되길 기대하며 전도 부흥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코로나 19가 사실상 엔데믹을 맞으면서 대면예배는 물론 각종 교회 활동들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교인 수는 아직 회복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목회자들은 대체로 코로나 19를 지나며 20%에서 30% 정도 교인 출석률이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교회를 떠나는 이들을 다시 교회로 모으는 일에 교단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각 교단들은 전도 부흥 운동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예장통합총회는 제 108회기 중점 사업인 치유와 전도 부흥 운동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예장통합총회는 거룩한빛광성교회를 시작으로 포항동부교회와 이리신광교회, 춘천동부교회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치유 세미나와 연합 부흥성회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합니다.
예장통합총회는 먼저 목회자들이 치유를 받아야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다며, 치유 세미나와 부흥 운동을 같이 전개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의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우리가 먼저) 목사님 장로님들의 심령에 불을 붙이고 또 전국 교회들이 새롭게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기 위해 13개 시도를 정해서 치유 세미나와 연합 부흥성회를 계획하게 됐습니다."
김의식 총회장은 운동의 성공을 위해 전국 노회장과 부노회장 등을 초청하고, 13개 지역 연합 부흥회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기성총회도 이번 회기 주제를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로 정하고, 전도 부흥 운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임석웅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23년 5월 24일)
"코로나에 빼앗긴 3년, 코로나에 빼앗긴 영혼들을 다시 되찾아야겠다. 회복을 넘어서 부흥으로 가자. 그러기 위해서는 면 모든 성결교회 교인들이 1년에 적어도 한 명 이상씩 전도해야 된다. 교단 표어를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로 정했습니다."
기성총회는 복음 광고로 잘 알려진 복음의 전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복음 전파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성총회는 최근 다음세대 전도를 위한 플랫폼 '더 넥스트 웨이브'를 공개하는 등 다음세대 전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사실상 엔데믹을 맞으면서 활기를 되찾으려는 한국교회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취재 최내호 영상 편집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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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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