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대학생대회 50년, 신앙운동 계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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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제50차 전국대학생대회 개최
▲전국 SFC 운동원 대표들이 깃발을 들고 오프닝 세러모니를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학생신앙운동(SFC)이 전국대학생대회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50차 SFC 전국학생대회가 27일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국 12개 권역에서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단체명과 같은 '학생신앙운동(Student For Christ)'이다. 지난 5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신앙운동의 정신을 새롭게 잇자는 취지다.
SFC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조국과 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첫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그 정신을 계승해 1974년부터 전국대학생대회를 열었고 올해 50차를 맞았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심영보 대회장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SFC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며 "반세기를 이어온 선배들의 신앙운동을 이어받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각 권역별 기수단이 깃발을 들고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옥경석 고신총회 SFC지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인간의 참된 행복은 하나님과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37년간 SFC를 섬긴 조종만 간사는 강연자로 나서 청년들의 사명을 일깨웠다.
조 간사는 "우리 모두 캠퍼스와 교회에서 감당할 역할과 시대적 사명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개혁신앙인으로서 다시금 일어설 것"을 권면했다.
SFC 전국대학생대회는 오는 30일까지 4박 5일간 열린다. 같은 기간 새신자를 위한 복음학교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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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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