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사건을 그대로"...K바이블엑스포 2027년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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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텐츠로 성경 속 사건 재현
민간 차원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목적
박범인 군수가 22일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경 속 사건을 다양한 콘텐츠로 재현하는 ‘K바이블 엑스포’가 2027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된다.
K바이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2일 충남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소멸위기대응 금산 700인 포럼 천만 문화 관광도시 금산비전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 엑스포는 성경을 테마로 한 플랫폼 형태의 문화 콘텐츠다. 전시나 공연, 체험 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약 100만 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대산 관광지구 개발을 통해 소멸위기에 놓인 금산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 3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엑스포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K바이블엑스포는 지난 2010년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더바이블엑스포'를 확대한 개념이다. 신/구약문이나 실물 크기의 ‘노아의 방주', 바벨탑 등은 그대로다.
정창호 금산문화산단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소멸위기인 금산군의 위기를 문화콘텐츠로 대응하고자 금산문화산단을 추진하게 됐다"며 “K바이블엑스포와 고려인산테마파크를 함께 조성해 금산군을 천만 문화관광도시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민간 차원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경제활성화와 인구증가의 선순환을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군 차원에서 행정적으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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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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