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45주년…'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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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기념사업 의미·일정 등 소개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가 3일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설립 45주년을 맞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이끄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3일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5주년 기념사업의 의미와 세부 일정 등을 소개했다.
올해 설립 45주년을 맞은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7개 영역별 기념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오는 10일에는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백석인의 날' 행사가 열린다. 설립자 장종현 목사 성역 45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전국 110개 노회 대표와 증경총회장, 중진 목회자 등 백석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초교파 신학자 68명이 참여한 기념논문집과 교계·교단 인사 160여명이 참여한 기념 문집, 총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화보집이 헌정된다.
백석총회는 특히 국제포럼을 개최해 교단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단 방침이다.
다음달 29일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45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열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종현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 본부장은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는 신학적 정체성을 공고히하며,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 자생총회로 성장했다"면서 "이번 포럼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신학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 백석총회는 내달 12일 '역사박물관'을 개관하고 '45주년 다큐멘터리 제작'과 '다음세대 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9일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로 45주년 기념사업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백석총회는 이를 통해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위한 '기도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양병희 45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가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며 "이럴 때일 수록 가장 중요한 것이 연합이다. 45주년을 맞아 백석총회가 다시금 한국교회 연합에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역사의 변곡점마다 연합과 일치 운동에 앞장선 백석총회는 세속을 거부하고 생명의 본질을 붙잡아 왔다"면서 "45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운동'이 백석을 넘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들불처럼 번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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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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