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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한국 파송 장단기 선교사 2만3596명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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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작성일2023-02-23 | 조회조회수 : 9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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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세 따라 단기선교 참가자 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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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한국 선교사는 169개국에 2만2204명의 장기선교사와 482명의 단기선교사, 한국 선교단체가 파송한 국제선교사 910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선교연구원(KRIM)이 21일 서울 노량진 KWMA 대회의실에서 ‘2022 한국선교현황 보고’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KWMA 강대흥 사무총장과 KRIM 홍현철 원장이 함께했다.


    장기선교사란 타문화권에서 2년 이상의 계획으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분명한 파송 주체가 있고, 선교사로 모금을 하는 풀타임 사역자를 말한다. 장기선교사 2만2204명 가운데 남녀의 비율은 48:52로 나타났으며, 부부가 90.3%, 독신이 9.7%로 나타났다.


    장기선교사의 연령은 50대가 38.9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가 26.52%, 60대가 23.13%, 30대가 7.10%, 70세 이상도 3.39%가 활동하고 있었다. 29세 이하 장기선교사는 0.88%에 불과했다.


    선교사 은퇴 연한을 70세로 볼 때 현재 60대 이상의 장기선교사는 약 26.52%이며, 5889명이 10년 이내에 은퇴 대상자가 되는 셈이다. 은퇴 나이를 65세로 본다면 약 46.01%인 1만216명으로 늘어난다.


    선교사 고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은퇴 후에도 사역을 계속하는 선교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은퇴 선교사의 은퇴 후 사역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58.8%가 ‘지속’, 41.2%가 ‘중단’으로 파악됐다.


    그런가 하면 2022년 한 해 동안 사역을 중단한 선교사는 1.42%로 190개 단체 278명으로 집계됐다. 사역 중단의 요인은 사역 및 직업 변경이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개인 사유가 46명, 건강 및 질병이 43명, 선교지 환경 38명, 소명 및 자질 8명, 가족 및 재정 문제가 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로 파송되거나 허입된 선교사는 3.5% 667명으로 응답됐다.


    사역 대상국은 한국을 포함해 169개국으로 나타났다. 해외 사역 대상국가 상위 10개국은 미국이 가장 많은 1655명, A권역 1547명, 필리핀 1328명, 일본 1250명, 태국 1006명, 동남아 C국 844명, 동남아 I국 831명, 서남아 I국 654명, 동남아 V국 578명, 동남아 M국 5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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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 1년 이상 2년 미만의 계획으로 선교사역을 하는 단기 선교사는 199개 단체 482명이다. 국내 단체가 파송한 외국인 국적의 국제 선교사는 47개 단체에서 83개국 국적의 910명을 파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발표에는 한국 선교단체 현황도 포함됐다. 전체 선교단체를 교단과 초교파 선교단체로 나눌 때, 43개 교단과 185개 초교파 선교단체로 나타났으며, 선교사 비율은 교단 소속 48.2%, 초교파 단체 소속 51.8%로 집계됐다.


    2022년 장기선교사의 자녀(MK)는 168개 단체에서 응답한 바 1만6959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선교사를 기준으로 할 때 2만77명으로 추정된다. 선교사 자녀의 나이는 대졸 이후가 36.9%, 대학생 20.7%, 중고등학생 18.7%, 초등학생 15.8%, 취학 전 아동이 7.9%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1년 미만의 단기선교 활동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주간의 단기선교는 2021년 425명에서 2022년 2562명으로 늘어났고, 4주 이상 6개월 미만의 단기선교도 2021년 155명에서 2022년 1516명으로 증가했다.


    KWMA는 “이번 조사에서는 새롭게 파송되는 선교사 수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며, 국내에 임시 귀국하는 선교사의 수가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단기 선교사와 단기 선교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이전보다 늘어났으며, 선교사 파송 훈련, 선교 교육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던 시기에서 벗어나 점점 활발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교사 연령 분포에서 볼 수 있듯이 선교사 고령화 문제는 선교 전반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령화 문제와 이에 따른 은퇴 선교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나 대책을 아직 갖추지 못한 단체도 많이 있다”며 “선교사 고령화 문제와 그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와 선교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국선교연구원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2020년부터 선교현황조사를 단일화하여 발표하기로 협약했으며, 올해로 세 번째 현황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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