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메타버스 플랫폼 'C-ON' 내달 13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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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방구석에서 있는 다음세대와도 소통하길 바라"
▲기독 메타버스 플랫폼 ‘C-ON’이 다음달 13일에 출시된다(사진출처=CCC)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한국 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기독 메타버스 플랫폼 ‘C-ON’을 다음달 13일에 출시한다. ‘C-ON’이란 'CCC'와 '온라인'의 합성어다.
한국CCC 디지털전략팀은 18일 가상 공간에서 다음 세대가 건강한 공동체를 체험하고 복음을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해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CC 디지털전략팀 허재연 간사는 "사역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찾았지만 상업적 요소가 너무 많아 복음을 얘기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런 한계들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기독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제작 이유를 밝혔다.
C-ON에서는 누구든 우연히 만나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카페에 앉아 음성 채팅을 하거나 채플실에서 강의와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음성 채팅과 화상 채팅, 시네마 상영관과 공동체 기능을 활용해 가벼운 모임부터 깊은 나눔까지 참여할 수 있다.
C-ON 개발 책임자 한민구 간사는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했던 ‘지상명령’에서 이 땅끝을 나는 ‘방구석’이라고 생각한다"며 "‘방구석 복음화’의 도구로서 C-ON이 청년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CCC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1년 대학생 여름수련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다음세대 사역 플랫폼으로 가상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건도 기자 gundokey@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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