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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눈의 애국지사 ‘우리암·우광복’ 후손 방한…“기도로 한미 양국 이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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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8-17 | 조회조회수 : 1,4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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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손 27명, 광복절 77주년 맞아 방한

    제48차 CBMC한국대회 참석 등 일정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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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차 한국CBMC 행사에 참석한 우리암·우광복 선교사 후손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기도와 사랑으로 한미 양국을 이어가겠습니다”(우리암 선교사 증손 조지 윌리엄스 목사)


    일제강점기 당시 한민족의 독립과 정부 수립에 기여한 우리암·우광복 선교사 후손 27명이 광복 77주년을 맞아 방한, 15일 제48차 CBMC한국대회에 참석했다.   


    우리암 선교사의 증손자인 조지 윌리엄스 목사는 "그들은(우리암, 우광복 선교사) 하나님과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연관된 분들도 풍요롭게 했다"며 "CBMC 한국대회에서 소개된 증조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족적을 들으면서, 더 많이 알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는 조상들이 한국에 남겨둔 유산을 계속 번영하게 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을 잇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편과 함께 한국을 찾은 엘리자베스 윌리엄스는 "이곳에서 남편의 조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들이 세대를 걸쳐 한국과 연을 이어온 것이 놀랍고 신기하다"고 했다.


    우광복 선교사 종손 맥캔지 윌리엄스는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암 선교사는 영명학교를 세우고 34년간 교장으로 재직했다. 양명학교는 유관순 열사(1902∼1920), 독립운동가 유우석(1899∼1968), 대한민국 내무장관을 지냈던 조병옥(1894∼1960) 등 애국지사들이 졸업한 학교다. 


    아들 우광복 선교사 역시 아버지처럼 한국을 사랑했다. 미국 덴버 의과대학을 마친 그는 해방 직후 한국에서 군 복무, 하지 장군의 참모가 돼 정부수립에 관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리암·우광복 선교사의 사진도 전시됐다. 한국CBMC 측은 "두 선교사의 귀한 사역을 회원들과 나누고 싶어 우리암-우광복선교사기념사업회를 초청했다"고 했다.


    한국 CBMC는 조지 윌리엄스를 비롯한 후손 47명(참석 인원 27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조지 윌리엄스 목사가 대표로 받았다. 


    한편, 우 선교사 후손들은 22일까지 한국 기독교 역사 현장을 돌아보고 학술대회 및 기념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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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패 수여 장면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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