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교회 창립 67주년 기념 예배
페이지 정보
본문
호치민신촌교회 설립 1억원 지원
사회관 재건축도 추진... 미디어센터로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지난 1월 30일 교회 창립 67주년 기념 주일에 맞춰 67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선교하는 교회’로의 사명을 더욱 성실히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신촌교회는 베트남 현지에 67주년 기념 지교회를 설립을 축하하며 개척기금 1억원도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감사와 기쁨이 넘쳤다. 성도들은 영상을 통해 신촌교회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미약하게 시작되었지만 큰 발전과 박노훈 목사는 “신촌교회는 67년 동안 한결같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의 교회로 부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안주하지 않고, 계속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설교에 앞서 전달식이 열렸고, 박노훈 목사는 교회 창립 67주년 기념 해외지교회로 설립하는 베트남 호치민신촌성결교회 건축기금을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에게 전달했다.
호치민신촌교회는 같은 날 오후에 현지에서 교회설립 예배를 드렸다. 호치민신촌교회는 20년 넘게 신촌교회가 선의의료재단(대표 여주기 권사)과 함께 지원해 온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수술받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초기 멤버로 출발하는 교회다.
우리 교단 윤OO 선교사가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베트남에서 사업하는 유진크레베스(주) 대표 문대기 장로(신촌교회)가 동역하며, 향후 현지에서 의료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을 품고 있다.
박노훈 목사는 “호치민신촌교회는 앞으로 동남아 선교거점 마련과 베트남 복음화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도들의 꾸준한 기도를 요청했다.
현지에서 설립 예배를 드린 윤OO 선교사는 “코로나 이후 하노이에 있던 한국인들이 상당수가 빠져나갔는데, 이제 다시 교류의 문이 열리려는 중요한 시기에 교회가 세워졌다”면서 “복음 전파의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촌교회는 올해 안에 사회관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관은 신촌교회 성봉채플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건물로 새로 건축하면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위한 선교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영상 스튜디오와 공연시설 등을 갖춰 구제와 훈련, 나눔과 교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이뤄지는 미디어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혜성 기자
관련링크
-
한국성결신문 제공
[원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