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도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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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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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목회자인 손정도의 업적을 공유하는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독립운동가이자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였던 손정도 목사를 기독교사회주의자 대신 기독교민족운동가로 정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손정도기념사업회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손정도 학술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고신대 김영석 석좌교수는 "2000년대 초반 남북화해 분위기에 편승해 통일신학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손정도 목사가 기독교 사회주의자로 활용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논찬에 나선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 윤경로 교수는 "손정도 목사에 대한 평가와 성격 규정을 어느 한쪽으로 재단할 수 없다"며, "사회주의적 성향을 가미한 기독교사회주의적 민족운동으로 보는 것이 객관적이며 합리적 이해"라고 말했습니다.
손정도 목사는 감리교 목사이자 독립운동가로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의장을 지내는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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