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과 창조세계 보전에 교회가 앞장” 기감, 산림청과 손잡고 푸른 숲 가꾸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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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1-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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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이철 목사·사진 왼쪽)와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18일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 감독회의실에서 평화와 탄소 중립 추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기감과 산림청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캠페인’ 홍보·공동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 참여, 탄소 중립과 평화의 숲 교육·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캠페인은 황폐산림 복구와 묘목을 기르는 양묘장 현대화, 임농복합경영 확대를 목표로 한다.
기감 청년회전국연합회는 산림청이 운영하는 ‘새산 새숲 산림 도우미’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SNS를 활용해 산림 보호와 남북산림 가꾸기 협력 활동을 홍보하는 활동이다. 기감은 오는 11월 국내외 감리교회가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라운드 테이블에서 북한 나무 심기와 식량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철 감독회장은 “창조세계를 보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도 창조세계 보전의 하나인 만큼 기감이 교단 차원에서 지속해서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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