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을 대표총회장으로’ 하나님의성회 교회연합회 교단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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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고경환 목사 총무 김영태 목사, 신생교단 터 닦는다
성령이 주도하는 부흥운동을 이 땅에 다시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공유하는 순복음교회들이 모여 ‘하나님의성회 교회연합회’ 교단을 설립하고 창립총회로 출발을 알렸다.
17일 경기도 고양시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에서는 하나님의성회 교회연합회 창립총회 및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총회장에 고경환 목사가 추대됐고, 실무를 담당할 총무에 김영태 목사(참빛순복음교회)가 선임되어 첫 회기 동안 신생교단으로서의 터를 단단히 닦아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창립선언을 통해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의 도전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교회는 감소하고 있다. 이에 다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위해 성령님이 주도하는 부흥운동이 요청되는 시대”라는 현실인식을 전했다.
나아가 “‘하나님의성회 교회연합회’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초대교회와 기독교사에서 부흥을 주도하셨던 성령님을 대표총회장으로 모시는 총회를 창립하고, 성령님과 함께 영혼구원을 위해 순수하게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양성하여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창립 의의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총회장과 총무 두 명의 임원만 선출됐으며, 새로운 헌법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향후 한 회기 동안은 자연스럽게 영입되는 회원들을 받아들이면서 헌법 자구수정 등 기반 다지기에 주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창립총회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는 김영태 목사의 인도로 이정환 목사(주님과함께하는교회)가 기도하고, 고경환 목사가 이사야 43장19절을 본문으로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전도사 임명, 최승일 목사(상도교회)의 축사, 고경환 총회장의 인사, 김영태 목사의 광고, 김다니엘 목사(이태원순복음연합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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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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