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위해 힘쓰는 시민들 위해” 중앙성결교회 1600만원 기성 해외선교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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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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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는 한기채 총회장이 섬기는 서울 중앙성결교회가 최근 군부 쿠데타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전개하는 미얀마를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1600만원을 총회 해외선교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한 총회장은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미얀마 시민들의 외로운 싸움에 우리가 작은 연대의 손을 내밀 때”라며 “후원금이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사망자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부상자의 치료를 돕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성결교회는 매년 사순절 기간 성도들이 모은 ‘옥합 헌금’을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했다. 올해는 미얀마 시민들을 위해 이 헌금을 쓰기로 했다.
기성은 또 미얀마 공동체가 있는 경기도 부천 실로암교회(이명재 목사)를 중심으로 모금운동도 하고 있다. 최근 서울 씨넷교회(이태명 목사)가 후원금 100만원을 보내는 등 교단 내 교회들이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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