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볼라노이 정신 구현하는 부활절연합예배 될 것”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파라볼라노이 정신 구현하는 부활절연합예배 될 것”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파라볼라노이 정신 구현하는 부활절연합예배 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1-03-30 | 조회조회수 : 2,655회

    본문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 30일 기자회견

    공교회성 회복 방점 ‘코로나19 소멸, 한국사회 치유 위해 기도’

    참석인원 예배당 좌석 10%로...예배실황 TV와 유튜브로 송출



    7f9bfe8f5a01ceea57a41260fdda1761_1617122404_2427.jpg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소멸과 한국사회 치유를 위해 기도하고, 부활절연합예배 현장이 코로나19 클린 존이 되도록 방역수칙을 엄수하여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소강석 목사)는 오는 주일 드리는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앞두고 3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를 비롯해 설교자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 준비위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 준비위 총무 고영기(예장합동 총무), 준비위 언론위원장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가 참석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계기로 한국교회의 공교회성 회복하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대회장 소강석 목사 등 준비위원들은 부활절연합예배가 예배 방역의 모범을 보이는 한편, 초대교회가 그랬듯이 예배당 울타리 넘어 사회의 아픔에 동참하고 치유하여 ‘파라볼라노이’ 정신을 구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f9bfe8f5a01ceea57a41260fdda1761_1617122375_8241.jpg
    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파라볼라노이’ 정신으로 사회의 아픔을 보듬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특히 코로나19 소멸과 한국사회의 치유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부활절연합예배 기도문을 비롯해 대회사, 설교문, 선언문 등의 초안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종식을 소망하고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기술돼 있다.


    아울러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전개하고 있는 ‘안전한 예배 캠페인’에 따라 부활절연합예배 현장이 코로나19 클린 존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릴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준비위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예배당 좌석 수 기준 20%가 참석 가능하지만, 방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10% 선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참석 인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현장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예배 실황을 TV와 유튜브로 송출한다.


    이어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당면한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자신의 삶을 성찰하며 희생과 절제의 ‘파라 볼라노이’의 삶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초대교회 선진들은 역병이 창궐했을 때 자신의 몸을 보살피기 보다는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물과 떡을 주며 섬겼고 때로는 역병에 감염돼 죽기도 했다. 그래서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위험을 무릅쓰며 함께 있는 자들’이라는 뜻의 ‘파라 볼라노이’라고 불리었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 전역이 신음하고 있는 이 순간, 초대교회 선진들이 그랬듯이 기독교인들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다가가 ‘파라 볼라노이’의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자는 게 소강석 목사와 준비위의 바람이다. ‘파라 볼라노이’ 정신을 구현하는 첫 걸음으로 준비위는 부활절연합예배 헌금 전액과 참여 교단에서 마련한 기금을 방역기관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이와 함께 소강석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기점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세움, 원 어게인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리게 되기를 바라고,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기자회견 때부터 ‘원 어게인’을 강조했던 준비위는 한국교회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한국교회 68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 동참한다.


    끝으로 소강석 목사는 “2021년 부활절이 절망에 빠져있는 시대에 위로와 회복의 희망을 주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활의 빛으로 부흥의 새 아침, 섬김과 평화의 새 아침, 통일의 새 아침이 밝아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4일 주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대예배당에서 드린다.


    송상원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23건 163 페이지
    • 부활절 특집 좌담 ‘뉴 노멀시대 한국교회를 말한다’
      국민일보 | 2021-04-03
       C채널이 부활절을 맞아 ‘뉴 노멀 시대, 한국교회를 말한다’ 특집 좌담을 마련했다.최식 목사(다산중앙교회)의 진행으로 이뤄진 좌담에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윤보환 목사(영광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패널로 참여했다. 코로나1…
    • 한교총, "미얀마에도 민주주의의 봄이 오길"
      CBS노컷뉴스 | 2021-04-03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표명하는 기도회 개최 "한국교회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연대 뜻 밝혀 미얀마 현지 교회들에 성금도 전달 한국교회총연합이 미얀마 국민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미얀마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앵커]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 기독교계, 성금요일 맞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희생 묵상'
      CBS노컷뉴스 | 2021-04-03
      대한성공회, 성 금요일 수난예식 진행"예수 십자가 고난 묵상하며 오늘날 전 세계 고통 돌아봐야"구세군, 온라인 기도회와 나눔행사 진행"부활의 새 생명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야" [앵커]오늘은(2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성금요일입니다.기독교계는 예수의 …
    • 하나님 사랑 전하는 신곡 CCM
      CBS노컷뉴스 | 2021-04-03
      [앵커]백석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찾은 우간다인 키아 샤론(Kia Sharon)이 학교 측의 도움을 받아 자작 CCM곡을 발표했습니다.또 피아니스트 이정은 씨와 작사가 김준영 씨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전하는 곡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세 곡을 이빛나 리포…
    • [부활절 메시지] “부활의 주님께서 회복하게 하실 것”
      데일리굿뉴스 | 2021-04-01
      김종준 목사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김종준 목사(한장총 대표회장) ⓒ데일리굿뉴스일 년 이상 지속되어온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온 나라와 교회가 두려움에 떨며 숨 죽여 지내왔습니다. 참으로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코로나 19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함께 모…
    • dffff6e8dd5e40fdaca7dbc246db11c2_1617303106_608.jpg
      [부활절 메시지] "부활을 살라"
      데일리굿뉴스 | 2021-04-01
      한기채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총회장 ⓒ데일리굿뉴스사순절이 무엇인가 내려놓는 시기라면 부활절은 무엇인가 얻는 시기가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19, 죄, 질병, 고통, 문제, 분노, 슬픔, 아픔, 미움, 걱정, 절망, 두려움, 죽음, 심판이 십자가라면, 회…
    • [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기도의 제물되어 세움의 새 역사 시작합시다”
      기독신문 | 2021-04-01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지금도 모든 인류에게 소망이다. 총회세계선교회(GMS) GMTI 106기 훈련생들이 GMS본부 예배당 앞에서 어둠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땅끝까지 전파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권남덕 기자 phot…
    • 북 접경지역 종교인들, “美 국무부 보고서 주민 인권 무시” 비판
      CBS노컷뉴스 | 2021-04-01
      월요평화기도회, 천주교 민족화해사제모임 등 종교인들 입장문 "대북전단 보내기 단체 건전시민단체 아냐...평화 위협, 주민인권 무시" 탈북단체가 날려 보내려 한 대북전단 모습. [앵커] 미 국무부가 인권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대북전단금지법을 비판한 것…
    • [기획] ① 주일학교 학생수 40% 줄어...영아부 없는 교회도 절반이상
      CBS노컷뉴스 | 2021-04-01
      대부분의 교단, 교회학교 학생 40% 감소 영아부 주일학교 없는 교회 78% 중·고등부 없는 교회도 47% 달해 교인 수는 늘고, 주일학교 학생 수는 감소 [앵커] 최근 10년 사이 교회 주일학교 학생 수가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
    • 통합총회 7개 신학교 총장들, "정원 감축 자율에 맡겨야"
      CBS노컷뉴스 | 2021-04-01
      예장통합총회 신학교육부 총장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열렸다. 총회 산하 7개 신학대 총장들은 이날 신대원 정원감축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예장통합총회 산하 7개 신학대 정원 감축안이 다시 제기된 가운데 신학대 총장들이 획일적인 감축비율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7…
    • “부활절연합예배, 전체 좌석의 10%만 채울 것”
      뉴스파워 | 2021-03-31
      소강석 대표회장 “코로나19 방역 우리 사회에 전국교회에 모범 보이겠다” 오는 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68개 교단과 전국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참여하는 2021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린다.▲ 오는 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
    • [시사] BTS "아시안이어서 차별받은 적 있어, 인종차별·폭력 반대"
      CBS노컷뉴스 | 2021-03-31
      최근 불거진 아시안 혐오 범죄 관련해 비판하는 입장문 발표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벌어진 아시안 혐오 사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은 30일 공식 트위터에 한국어…
    • ‘103편 설교 표절’ 과천A교회 서 목사, 또 표절 의혹
      CBS노컷뉴스 | 2021-03-31
      과천A교회 한 교인이 교회 앞에서 서OO 목사의 설교 표절 의혹을 고발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앵커]지난해 설교 표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켜 징계를 받았던 한 목회자가 징계가 끝나자마자 또 다시 설교 표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해당 교회 교인들은 담임목사를 더…
    • 신천지, 대대적인 포교 활동 재개··'이만희 특별지시'
      CBS노컷뉴스 | 2021-03-31
      이만희 교주, 신도들에게 포교 직접 지시 일부 지파, '4월 혁명적 대개강'··1천 명대 섭외 목표 세우기도 이단 전문가들, "'오픈전도', 종교 갈등 내세우려는 것··모략전도 여전히 주의해야" "이단 문제는 교리 문제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 피해 가족들, "IWP…
    • 7f9bfe8f5a01ceea57a41260fdda1761_1617123191_3837.jpg
      [시사] 방탄소년단, 아시아계 혐오에 "진심으로 분노…증오 멈춰라"
      데일리굿뉴스 | 2021-03-30
      공식 트위터에 "인종차별·폭력에 반대…모두 존중받을 권리 있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서구사회에 번지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한다"며 인종차별 반대의 뜻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