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목사, 제 23회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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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1-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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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 아닌 ‘화해와 사랑’이라는 종교적 덕목을 직접 실천한 공로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축복식을 한 행위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감리교 이동환 목사(영광제일교회)가 제 23회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동환목사재판대책위원회가 밝혔다.
대책위는 “국제엠네스티는 이동환 목사가 ‘교단의 징계를 받게 된 어려움 속에서 ‘차별’이 아닌 ‘화해와 사랑’이라는 종교적 덕목을 직접 실천한 공로를 기억하기 위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해 12월 14일 무지개신학연구소(소장 김준우 교수)와 퀴어신학아카데미가 함께 제정하고 시상하는 무지개목회상 제1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월 22일 재판부가 이동환 목사에 대한 비공개 재판을 고수하여 파행되었던 감리회 총회재판(항소심) 첫 번째 공판이 오는 3월 26일 금요일 13시 30분 감리교본부 16층 행정기획실에서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해 9월 29일 목사면직 구형을 받은 데 이어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위원장 홍성국 목사)는 지난해 10월 15일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정직 2년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이동환 목사와 공동변호인단은 지난해 10월 29일 경기연회에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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