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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기총-광명광산교회, ‘예수사랑교회’와 ‘예수사랑의 집’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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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0-07-02 | 조회조회수 : 3,0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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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두려움 없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선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와 광명광산교회(담임 강문종 목사)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9일 에르데넷시에 게르성전 2동을 건축하고 봉헌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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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와 광명광산교회(담임 강문종 목사)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9일 에르데넷시에 게르성전 2동을 건축했다.ⓒ데일리굿뉴스

    이번에 건축하게 된 게르성전 ‘예수사랑교회’와 ‘예수사랑의 집’은 몽기총과 광명광산교회 담임 강문종 목사와 오태형 전도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몽기총에서 건축을 하게 된 것은 몽골 제 3도시 에르데넷시 바이라 목사가 몽기총에 긴급 도움을 요청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예배 금지라는 몽골 정부 지침이 내려진 가운데 교회 임대료를 낼 수 없는 형편에 살고 있는 곳에서 목회자 부부를 포함 14명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이었다.

    장애를 가진 바이라 목사 부부는 출산 후 모친이 사망한 불쌍한 아이들을 거두어 10명의 자녀들을 돌보며 지역 알콜중독자와 유흥업소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 사역을 하고 있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몽기총으로부터 전해 들은 광명광산교회 담임 강문종 목사와 오태형 전도사는 게르성전 건축을 후원했다.

    에르데넷시는 몽기총에서 350km 떨어진 곳으로 5톤 트럭에 짐을 싣고 지난 9일 새벽 출발해 쉬지 않고 달려 10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해지기 전 게르 2동 건축을 완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몽기총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예수사랑교회’와 ‘예수사랑의 집’을 완성했다.

    지난 10일 코로나19로 교회예배가 전면 금지된 현실에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몽기총과 광명광산교회 관계자와 바이라 목사 가족들이 모여 간소하게 봉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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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로 교회임대료를 낼 수 없는 형편에 목회자 부부를 포함 14명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이었다.ⓒ데일리굿뉴스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몽기총 가나의 통역으로 진행된 예배는 지역 대표로 참석한 바흐턱흐 목사(예수싱 촐강교회 담임)가 말씀과 축하 인사를 전했다.

    몽기총에서 특별 찬양 ‘예수 사랑하심은’을 부를 때는 바이라 목사 부부의 눈가에는 은혜와 감동의 눈물이 흘렀다.

    바흐턱흐 목사는 "이 교회의 안타까운 사연을 에르데넷시 목회자들이 다 알고 있지만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몽기총에 부탁해보자’는 의견에 사연을 전달했었다"며 "몽기총에서 긴급하게 해결해 주실 줄은 몰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몽기총 김동근 장로님과 이렇게 먼 길을 달려와 준 몽기총 식구들, 예수의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광명광산교회 강문종 목사님과 오태형 전도사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저녁 도착해서 게르 2동을 다 지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신속한 작업 진행에 놀랐다"며 "오늘 이렇게 이 게르성전에서 예배 드릴 수 있게 된 것이 우리들에겐 몽기총을 통한 기적이다. 말씀 중에도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복되다 하신 것처럼 몽기총에 넘치는 축복이 함께하기를, 또한 받은 우리도 영혼 구원과 복음 전파를 위해 더욱 힘써 일하며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르데넷 예수사랑교회 더르즈푸렙 목사는 "이 지역에 파송 되어 목회한 지 3년 째 인데, 이곳 저곳 임대하며 예배 공간을 사용했었다"며 "코로나 사태로 예배가 금지되고 임대료를 낼 수 없는 상황에 기도하며 여러 곳에 지원요청을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기다려 보자’라는 말 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6월 10일, 게르성전 봉헌 예배인 오늘은 이전 교회 임대 계약만료일"이라며 "세세한 형편까지 헤아려 역사하신 주님은 몽기총과 광명광산교회를 통해 내게 기적을 베푸셨다. 앞으로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주님께 거룩한 두려움을 갖고 더욱 열심히 사역하겠다. 먼 길 와주신 몽기총과 후원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는 광명광산교회 강문종 목사님과 오태형 전도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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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가 광명광산교회 강문종 담임목사와 오태형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데일리굿뉴스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게르성전 건축 운동과 예수 사랑 이웃 섬김 실천에 동참한 한국 광명광산교회 담임 강문종 목사와 오태형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에르데넷 예수사랑교회에 게르성전뿐 아니라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헌금함 △간판과앰프 △마이크 등을 전달 하고, ‘예수 사랑의 집’에 바닥 장판과 카펫트, 아동의류, 생활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몽기총은 에르데넷시 다른 교회에도 몽기총표 강대상과 헌금함을 추가 전달했다.

    예수사랑교회 더르즈푸렙 목사도 광명광산교회 담임 강문종 목사와 오태형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바흐턱흐 목사(에르데넷 예수싱 촐강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몽기총 법인 회장 김동근 장로는 "코로나19도 하나님 나라 확장 운동을 막을 수는 없다"며 "몽기총은 변함 없는 마음과 수고로 복음 전파 하는 자가 되어 몽골 복음화를 위한 일과 예수의 마음으로 이웃 섬김을 실천 하는 일에 영혼들을 이끌고 현지 목회자를 세우고 깨우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몽기총은 몽골전역을 대상으로 ‘게르성전 건축운동’과 ‘강대상 보급운동’을 확산시키며 <십자가의 길> 목회자 세미나를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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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광명광산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9일 에르데넷시에 게르성전 2동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생금 교회기자(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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