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보기술, 전도 수단으로 적극 활용”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첨단 정보기술, 전도 수단으로 적극 활용”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첨단 정보기술, 전도 수단으로 적극 활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0-12-15 | 조회조회수 : 3,172회

    본문

    10일 총회전도정책포럼서 비대면 시대 패러다임 변화 강조



    9407038195308cc8acbed00d580d8fd7_1608071049_859.jpg
    이은철 총회사무총장이 포럼 주제 ‘비대면 시대, 전도 리스타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전도전책포럼은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됐다.


    “첨단 정보기술을 새로운 전도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전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되고 권장되는 시대에 전통적인 대면 전도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 SNS 등을 통한 비대면 전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총회전도부(부장:변충진 목사) 주최로 열린 제105회기 총회전도정책포럼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회의 전도 방향과 구체적인 전도 방법들이 발제돼 주목을 끌었다.


    포럼은 ‘비대면 시대, 전도 Restart(리스타트)’를 주제로 열렸다. 이은철 총회사무총장은 총주제설명에서 “한국교회는 4차 산업시대의 인터넷과 SNS를 새로운 선교적 도구, 목회적 도구로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라며 “단지 주일날 예배하고 신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늘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 SNS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이웃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노재경 목사(총회교육전도국장)은 최근에 새로 개발한 총회 증강전도지 버전2(천로역정형)를 직접 시연하며, 전국 교회가 증강전도지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노 목사는 “증강전도지는 별도 오프라인 전도지도 함께 개발됐고,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가능하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교회가 활용함으로 사회에 신선하고 친밀한 이미지를 주고, 선교지에서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제강의는 양현표 교수(총신신대원)와 안종배 교수(국제미래학회 회장)가 발제자로 나섰다. 양현표 교수는 비대면 사회에서 복음전도 원리로 첫째, 공동체 삶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지금의 비대면 시대에 프로그램 혹은 하나의 방법론에 의존하는 복음전도보다는 성경적이고 원시기독교가 구축했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도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양 교수는 둘째로 “비대면 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약자들이 출현하고 있다. 약자들에게 긍휼을 베푸는데 매우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긍휼을 베푸는 것을 복음전도 원리로 꼽았다. 양 교수는 셋째로, “역설적으로, 가능하고 필수적인 영역의 대면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 교수는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줌 등과 같은 온라인 플래폼을 복음전도 매개체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안종배 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 언택트 전도 전략으로 ▲언택트와 콘텐트 전도는 선택이 아니라 상호 보완으로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따뜻한 공동체 목회·전도를 활성화하는 도구로 언택트 미디어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회는 전교인이 스마트선교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변화시켜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교회는 다음세대, 미래인재의 영적 요람이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안 교수는 “위드 코로나 미래사회는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성경적 본질로 돌아가서 자연회복, 인성회복, 영성회복의 과업을 수행하고 언택트 전도 전략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복음이 더욱 확산되고 전도가 활성화되어 교회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현장강의로 박병기 교수(웨신대)가 ‘AI 시대의 스마트 현장과 선교-지정의 학습’을 주제로, 한창송 목사(구글앱스)가 ‘위드 코로나 시대 효과적인 다음세대 선교전략’을 주제로, 이원석 교수(광신대)가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교회 전도 훈련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포럼을 주최한 총회전도부 부장 변충진 목사는 “이번 포럼의 전문 강사들은 비대면 시대에 효과적인 전도 전략과 방법, 참여와 소통을 이끄는 전도 실례를 제시함으로 실천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조준영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36건 199 페이지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예배가 그립다”
      고신뉴스 KNC | 2020-12-20
      코로나19 진단 시리즈 ③ 예배-예측할 수 없었던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일상을 잃어버렸다. 아울러 삶 패턴의 변화는 일상의 영역을 넘어 사회와 교회의 영역에도 깊숙이 찾아왔다. 비대면 시대는 각종 모임을 금지할 것을 요청했고, 교회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지난달 초…
    • 슬기로운 성탄생활… 비대면으로 맞는 성탄절, 교회마다 아이디어 봇물
      국민일보 | 2020-12-18
      (사진: AP 연합뉴스)이른 새벽 이웃 가정을 두루 돌아다니며 찬양을 불러주고 선물도 나누는 ‘새벽송’, 남녀 어린이 성도가 외치는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로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성탄절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모습이지만 올해 12월엔 이 같은 모습을 보기…
    • [기감] 감독회의, 소송국면 및 잃어버린 12년 유감표명
      KMC뉴스 | 2020-12-18
      제34회 총회 제1차 감독회의(2020년 12월 15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의는 15일(화) 오전 11시에 모여 현안에 대한 논의와 각 국 보고를 받았다. 본부교회 모인 이번 감독회의는 이 철 감독회장이 주재하고 온라인으로 미주연회 임승호 감독까지 모두 모여 12개…
    • “거리두기 2단계면 정기지방회 3월로 연기”
      한국성결신문 | 2020-12-18
      2.5단계서는 총회대의원 선거 분산사무총회도 1월로 연기 지침 공지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총회임원회가 2월 정기지방회 개최 지침을 전국교회에 공지키로 했다.총회임원회는 지난 12월 10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교단헌법과…
    • “영혼과 영혼 만나는 영텍트 성탄 보내자”
      한국성결신문 | 2020-12-18
      교계, 코로나 속 성탄절 메시지 발표“교회가 어두워진 세상에 희망의 빛 되길”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교계 주요 연합단체와 교단들이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소외받고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하는 성탄절이 되게 하자…
    • 전문가가 말하는 신년도 목회 트렌드-2
      한국성결신문 | 2020-12-18
      더 이상 이전 것에 머물지 말라전대미문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겪는 혼란은 비단 우리사회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교회 안으로 깊숙이 들어 왔다. 이전의 사회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전환기 가운데 겪는 많은 혼란들이 한국교회에도 예외 없이 들어와 있다. 전환기를 맞이…
    • 성탄예배, 언텍트로 ‘고요하게’
      한국성결신문 | 2020-12-18
      성탄절 이브 온라인 발표회드라이브스루 예배 등 다양 매년 성탄절 전후로 열려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던 성탄예배와 발표회가 올해는 코로나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기 위한 각 교회의…
    • “악한 세상이 우리의 길을 막아도,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선으로 이겨내길”
      아이굿뉴스 | 2020-12-18
      성탄대담 -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2020년 성탄절 풍경은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하다. 코로나 팬데믹이 심화되면서 당분간 대면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예배로 함께 모여 축하할 수는 없지만 어쩌면 홀로 기도하며 상업화된 성탄 문화를…
    • 비대면 예배 원칙, 부득이한 경우라도 20명 이내
      한국기독신문 | 2020-12-18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각 지자체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고 있다. 2.5단계는 전국 1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 400-500명 이상일 경우이며,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 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종교활동의 경우 2.5단계는 비대면 예배가 원칙이…
    • '선교적 교회' 사명으로 시작한 위기 청소년 그룹홈…목사들 성추행·음주·횡령 혐의로 얼룩져
      뉴스앤조이 | 2020-12-18
      ㄱ교회 운영하던 두 그룹홈 '시설 폐쇄' 통지, 목사들은 고발당해…두 목사 모두 의혹 부인[뉴스앤조이-구권효 편집국장]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ㄱ교회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를 지향해 왔다. 대형 교회는 아니었지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
    • 영하 추위 속 급식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서는 노숙인들
      CBS노컷뉴스 | 2020-12-18
      민간 무료 급식소들 문 닫으며 공공 급식시설 의존 커져도시락 배달 등 대안 마련에도 현실적인 어려움 커"공공 급식소 확충 등 구조적 변화 필요" [앵커]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 급식소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구세군 브릿지종합지원센터 등 공공 급식시설을 제외하곤…
    • 인터콥, 방역법 위반 두 번 째 고발 당해...“역학조사 비협조적”
      CBS노컷뉴스 | 2020-12-18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사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박종민기자이단성 논란으로 주요 개신교단으로부터 ‘참여금지’와 ‘교류 금지’ 제재를 받고 있는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가 상주시…
    • 한교총,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격려
      뉴스파워 | 2020-12-17
      성탄절 나눔으로 롤케익 500개 원목실에 전달하고 격려 한국교회 성탄절 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교총은 17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방역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롤케익 500개를 원목실을 통해 전달했다.▲ 한국교회 성탄절 …
    •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한교총 방문
      뉴스파워 | 2020-12-17
      김 수석 "코로나19 극복 교계 협조에 감사" ...소강석 목사 "방역, 국민 공감대 중요"  청와대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이 17일 한교총을 방문해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환담했다.▲ 청와대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좌측 두번째)이 …
    • 월드비전X폴킴, 싱어롱 캠페인 ‘히어로’ MV 공개
      뉴스파워 | 2020-12-17
      141명이 참여한 싱어롱 캠페인 통해 월드비전 후원의 가치 함께 전해  올해 월드비전 창립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싱어롱 캠페인 ‘히어로’는 아티스트와 후원자가 함께 노래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일상 속 소중한 하루를 지켜준 숨을 영웅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