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성탄절 맞아 이웃 위한 '캐럴·선물 나눔 캠페인'
페이지 정보
본문
▲한교총이 14일부터 '성탄 캐럴과 선물나눔 캠페인'을 시작하고 유튜브 채널(한교총TV)를 통해 성탄 캐럴을 무료로 제공했다. 사진은 14일 공개한 성탄 캐럴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 (사진=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이하 한교총)이 성탄절을 맞아 예수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이웃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성탄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교총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2020년 성탄절은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고, 사랑을 전하고 싶어도 전할 수 없는 언택트(Untact) 상황이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서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영(靈)택트 성탄절을 만들어 보자"며 "분주함을 멈추고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를 주신 아기 예수를 만나는 고요하고 거룩한 성탄절 문화를 회복하자"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14일부터 시작됐다. 한교총은 서울시향과 헤리티지 등이 제공한 음원으로 캐럴 영상을 만들어 릴레이로 전파할 계획이다. 유튜브 한교총TV에도 매일 2곡씩 총 20곡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4일엔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와 '저 들 밖에 한밤중에'가 공개됐다.
한교총은 "우리 생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듯,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랑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게 하자"며 교단과 교회,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 오는 17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하여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케이크 500상자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교총 측은 "이번 캠페인이 전국에 확산하여 지역 병원과 보건소, 관공서와 어려운 시설 등에 성탄 선물이 전달되고, 모든 국민이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이웃과 나누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보라 기자(boradoli@goodtv.co.kr)
관련링크
-
데일리굿뉴스 제공
[원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