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원크라이 기도회, 새해 1월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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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새중앙교회서…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나라와 민족을 위한 12시간 연합기도모임 '원크라이'(One Cry)가 새해를 시작하며 교회와 다음 세대, 국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12시간 연합기도회 '원크라이'가 2021년 1월 1일 평촌새중앙교회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원크라이)
5회째를 맞는 이번 원크라이 기도회는 2021년 1월 1일 경기 안양 평촌새중앙교회에서 개최된다. 일차적으로 교회에서 현장 예배로 열리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다.
새해 첫날 오전부터 밤까지 기도 이어가
이번 기도회는 전날 6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까지 기도했던 예년과 달리, 새해 첫날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반나절간 연속으로 기도 행진을 이어간다. 밤을 새우는 것에 대한 부담 없이 성도들이 하루를 기도와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원크라이 조직위원회는 이번 기도회가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새해 첫날을 기도의 날로 지키면서 교회와 민족,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회복을 구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찬 조직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위로의 말씀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교회가 기도하면서 다시 한 번 새롭게 일어나고,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단·교파 초월한 14명 목회자 말씀 선포
기도회에서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총 14명의 목회자들이 설교자로 나서 시대와 교회를 향한 말씀과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황덕영 목사(평촌새중앙교회),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대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허요환 목사(안산제일교회), 반태효 목사(방주교회), 고경환 목사(원당순복음교회), 이형노 목사(중앙감리교회), 체드 헤몬드(2021 코리아 페스티벌 디렉터) 등이 함께한다.
찬양 예배는 수상한거리 예배팀, 윈드워십, R45 등 찬양사역팀이 인도한다. 지난 4회 기도회처럼 찬양사역자들의 공연이 순서에 포함될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
한편, 이번 기도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성도는 기도회 당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카카오톡에서 '원크라이'를 검색한 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동참할 수 있으며, GOODTV 중계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원크라이 측은 "한국 교회가 함께 기도할 때 국가적인 위기와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에 있는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2021 제5회 원크라이 기도회 포스터(사진제공=원크라이)저작권자(c) 데일리굿뉴스
김민주 기자(jedidiah@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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