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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만명이 새벽에 경청한 로렌 커닝햄 목사의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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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11-16 | 조회조회수 : 3,4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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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예수전도단(YWAM) 설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가 13일 진행된 서울 사랑의교회 제18차 특별새벽부흥예배 다섯째 날 영상으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제공


    국제예수전도단(YWAM) 설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가 13일 열린 서울 사랑의교회 제18차 특별새벽부흥예배(특새)에서 기도의 중요성과 기도하는 자의 자세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상으로 진행된 설교에서 커닝햄 목사는 “기도는 우리가 유한함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도에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우리가 짊어진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알려드리는 ‘간구기도’를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원하는 것을 고민하고 이를 위해 기도할 때 무한한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짐을 경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구체적 사례로 YWAM을 통한 아프가니스탄 복음화 과정을 소개했다.


    “한 번은 마룻바닥에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둘러서서 ‘주님 저희를 어느 나라에 보내시길 원하십니까’라고 물으며 기도했습니다. 기도 끝에 아프카니스탄 선교를 결정했고 요한복음 쪽 복음서 1만6000여권을 작은 승합차에 숨긴 채 여정에 나섰지요. 하지만 국경을 넘던 중 숨겨뒀던 성경이 발견되며 체포됐고 재판정에 서게 됐습니다. 세 사람의 재판관은 모두 이맘들이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재판관들이 법정의 증거물이었던 쪽 복음서를 읽다가 흥미를 느끼곤 ‘하나씩 가져도 되겠느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은 석방됐고 판사들은 쪽 복음서를 사람들에게 나눠줘도 좋다고 승인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복음이 합법적으로 씨를 뿌리게 된 겁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새로운 일들을 창조하길 원하십니다.”


    하와이 열방대학 총장을 맡고 있는 커닝햄 목사는 1996년 세계 모든 국가를 방문한 최초의 선교사로 인정받았고 현재까지 238개의 주권국을 포함한 400개 이상의 국가와 섬을 방문했다. 그가 이끌고 있는 YWAM은 전 세계 180개국에 1000여개의 지부를 두고 1만8000여명의 전임사역자들이 함께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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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닝햄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바쳐 해야 하며 때론 위험을 무릅쓸 수 있어야 온 세계에 복음이 전해진다”고 조언하며 말을 맺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특새에는 매일 평균 1만3000여명(현장 6000여명, 온라인 7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사랑의교회는 방역당국과 협력해 철저하게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며 현장을 찾은 성도들을 안내해 코로나시대 속 온·오프라인 동시 집회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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