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 총회, 대림절 첫 주일 ‘생명존중’ 주제 설교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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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거스르는 모든 것은 악이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
전국의 교회가 대림절 첫 번째 주일인 11월 29일, ‘생명 존중’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할 전망이다.
총회는 예수님의 오심을 기념하는 대림절 첫 주인 11월 29일에 ‘생명 존중’을 주제로 설교할 수 있도록 2가지 유형의 설교문을 배포했다. 이를 통해 교단 안에 생명존중운동을 일으키고 생태계, 자살, 낙태 문제에 대한 관심과 기도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매일 3천 명, 연간 110만 명의 태아가 낙태당하고 있다. 1973년 제정된 모자보건법에 의해 사실상 무제한적 낙태가 이뤄지고 있고 낙태죄 기소로 실형을 받은 사례가 없는데도, 정부는 낙태를 합법화하려는 입법 예고를 하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어머니의 자궁에서 자기를 보호할 어떤 힘도 없는 작은 태아를 찢어 끄집어내 버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낙태법 개정안 반대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
이번에 총회가 배포한 ‘생명(LIVE)을 거스르는 모든 것은 악(EVIL)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문은 낙태법 개정을 반대하는 입장의 목회서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성경은 생명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에 둔다.
하나님은 ‘죽음의 하나님’이 아니라 ‘생명의 하나님’이다. 우리도 자연과 이웃과 나 자신과 태아의 생명을 보존하고 증진하는 일에 앞장섬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하나님의 참다운 자녀임을 증명해야 한다”는 포괄적 생명 존중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A형 설교는 ‘생명 존중’이라는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기 위해 생태계, 자살, 낙태 등 세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만약 낙태만을 다루고 싶다면 B형 설교문을 사용하면 된다. 존주또 대지만을 따로 떼어 확대했다. A형 설교는 기본적인 개념만 전달하기 때문에, 예화나 자료를 스스로 추가하여 작성할 수 있다.
B형 설교는 ‘낙태’를 위주로 한 설교다. ‘생명 존중’이라는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싶다면 A형 설교를 선택하면 된다.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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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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